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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초 남기고 역전드라마’ 장애인유도 김현빈, 8년 만에 세계선수권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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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44분전 1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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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IBSA(시각)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의 김현빈(평택시청·J1급)이 역전 드라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각장애인 유도는 J1(전맹), J2(저시력) 2개 등급으로 나눈다.

    이번 대회는 4년 주기로 열리며, 전 세계 37개국에서 22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현빈은 32강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라마니를 유효승으로 제압했고, 16강에서 인도네시아 시드키를 한판승으로 꺾었다. 8강에서는 러시아의 메르쿠로프를 유효승으로 물리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이탈리아 카마니에게 아쉬운 한판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이 죄절됐다. 그러나 동메달 결정전에서 개최국 카자흐스탄의 누르다울레토프와 붙어 절반승을 따내 값진 동메달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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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초반, 안다리후리기로 유효를 내줬다. 1분 30초경 어깨로 메치기로 절반을 가져오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안뒤축 감아치기로 유효를 추가하며 앞서갔다. 경기를 30초 남기고 상대의 밭다리 공격으로 다시 절반이 빼앗겨 동점이 됐다.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절반 1개, 유효 2개, 지도 2개씩을 주고받는 혈투가 이어졌다. 경기 종료 4초 전, 김현빈이 주특기인 안뒤축 감아치기로 승부를 결정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 완성이다.

    김현빈의 이번 동메달은 8년 만의 ‘IBSA 세계선수권대회’의 쾌거다. 2022년 도쿄 오픈대회 이후 국제무대에서 다시 성과를 냈다.

    경기 후 김현빈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코치진의 지시를 믿고 따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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