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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가 선도하는 말 보건 혁신, 첨단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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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9시간 13분전 1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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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우리 말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겠다.”

    한국마사회는 경주 뿐만 아니라 보건에도 힘쓰는 단체다. 말의 건강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단지 잘 먹이는 것을 떠나 전반적인 말의 건강을 위해 애써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기반이 갖춰져 있어야 질 높은 경주를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가 다양한 민간 기업과 손잡고 말 보건 분야에 첨단 바이오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해 말 산업 분야의 혁신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작년 말, 마사회는 ㈜프로티아와 협력해 말 알러지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키트만 있으면 50㎕의 혈청으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60종에 대해 진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 신속 PCR 진단키트, AI 자동 혈구분석 등의 개발을 위해 민간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바이오 기술들은 앞으로 말산업 방역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말의 걸음걸이, 체중변화, 훈련 데이터 등 변수를 분석하여 경주마의 부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치명적 부상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어 말산업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경제성을 대폭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말의 복지 향상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비솔루션에서 개발한 동물용 체온측정 마이크로칩은 말의 체온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함으로써 염증성 질환을 감지할 수 있다. 해당 칩은 마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치고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등록되었으며 말 생산농가에 시범적으로 보급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AI 기술을 적용해 말의 주요 특징과 걸음걸이 이상 징후를 조기해 발견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내는 모델도 개발되었다. 마사회와 ㈜에이아이포펫이 함께 개발한 AI 말 보행분석 솔루션 ‘티티케어 에퀸(TTcare Equine)’은 이미 올 초 2025 CES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내에 실증 패키지를 최적화하여 경주마 건강관리 및 부상예방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의 정기환 회장은 “말 산업의 혁신뿐만 아니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말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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