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불가’ 미포함에 뉴캐슬·유벤투스 이적설…직접 입 연 김민재 “뮌헨을 떠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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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직접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김민재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슈포르트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물론 상황을 두고 봐야겠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계속 남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뮌헨에 합류해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팬들의 완전한 믿음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그를 괴롭히고 있지만, 실수가 나오며 그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그런 가운데 현지 매체에서는 뮌헨이 김민재를 ‘판매 불가’ 선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그러면서 첼시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유벤투스 등에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얘기도 나온다. 그렇기에 그의 이적도 충분히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민재가 직접 이적설에 입장을 밝히며 잔류 의사를 보인 것. 김민재는 “지난 7개월 동안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 더 잘 해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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