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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향한 KT의 ‘봉쇄’냐, SK의 ‘밀어붙이기’냐…운명의 PO 4차전 ‘시작’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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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4-29 19:30 4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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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물러설 수 없는 4차전이 시작된다. 화두는 역시 자밀 워니(31)다. 수원 KT는 워니 봉쇄를, 서울 SK는 오히려 워니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꺼내 들었다.

    KT와 SK는 2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4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은 SK가 2승1패로 앞선다. KT는 직전 3차전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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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만난 KT 송영진 감독은 “워니를 집중적으로 막고, 수비 연결 과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선 상대의 스위치 수비나 협력 수비에 대비해, 움직임을 더 활발히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6강 PO 5차전을 포함해 이미 9경기를 치렀다. 체력 부담도 변수다. 송 감독은 “최근 훈련 강도를 낮추고, 회복 위주로 준비했다”며 “체력이 나쁘진 않지만, 계속된 강행군이었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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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워니를 틀어막겠다는 방침을 세운 반면, SK는 정면 승부를 택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워니의 공격 비중을 오히려 더 높일 것”이라며 “상대가 인사이드 수비를 강화할 것이다. 우리는 더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변수가 있다. 주전 가드 오재현이 이탈했다. 오른손 약지 골절 부상으로 4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전 감독은 “전력에 타격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존 선수들로 공백을 메우겠다. 작전도 그렇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3차전 완패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 전 감독은 “3차전은 최악의 경기였다. 이날 모든 것을 증명해야 한다”며 “우리가 어떤 결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SK 농구를 평가하는 시선이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서, 우리가 준비한 농구를 제대로 해보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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