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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D·SD, 또 벤클…김혜성은 1타점 ‘굳센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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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21 00:22 5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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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김혜성(26·LA 다저스)이 팀 패배 속에서도 1타점을 보태며 3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사구 충돌은 결국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김혜성은 20일(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378(74타수 28안타)가 됐다.

    0-2로 뒤진 5회말 2사 1루, 김혜성은 상대 선발 라이언 버거트의 낮은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9회말에는 상대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의 시속 159㎞ 직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을 만들어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아 김혜성의 시즌 12번째 타점으로 기록됐다. 단순한 땅볼이었지만 팀의 마지막 추격에 불씨를 살린 귀중한 한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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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날 경기 후반엔 또 한번의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졌다. 9회초, 다저스 불펜 잭 리틀의 공이 타티스 주니어의 팔을 강타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항의에 나섰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윙 도중 맞은 공”이라며 강하게 맞섰다. 양 감독의 충돌은 몸싸움으로 번졌고, 주심은 결국 두 감독 모두를 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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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9회말 수아레스가 오타니 쇼헤이의 어깨와 등쪽을 강타하는 시속 161㎞의 공을 던지자 다저스 더그아웃은 다시 달아올랐지만, 오타니가 손짓으로 자제를 유도해 대형 충돌은 피했다. 수아레스는 고의성 판정으로 퇴장 조치됐고, 마쓰이 유키가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3-5로 패하며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양 팀은 이번 4연전 동안 몸 맞는볼 8개를 주고받았다. 서부지구 라이벌전의 자존심 싸움은 시종 치열하고 팽팽했다.

    김혜성은 플래툰 기조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다음 시리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이다. 김혜성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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