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게, LG다운 도전 정신!’ LG, KS 캐치프레이즈·엠블럼 발표…2년 만에 통합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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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LG가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을 공개했다.
LG의 한국시리즈 캐치프레이즈는‘The Road to Champions’다. 이번 캐치프레이즈는 선수단과 팬이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 그리고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의 여정이 담겨 있다는 게 구단의 측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The Road to Champions는 치열한 정규시즌을 거쳐 마침내 한국시리즈라는 마지막 무대에 오른 LG의 도전 정신을 상징한다.
LG는 “우승을 향한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팀과 팬이 하나 되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 과정 자체가 LG의 자부심이자 힘의 원천임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 엠블럼은 구단의 정체성과 열정을 담아낸 디자인으로, LG의 대표적 상징인 유광점퍼와 잠실구장을 모티브로 했다.
특히 팬들과 함께 쌓아온 구단의 전통과 상징성을 강조하며, 잠실구장을 향해 당당히 걸어가는 선수의 뒷모습을 형상화한 게 골자다. 한국시리즈 무대에 나서는 LG 선수단의 결연한 의지와 자신감 있는 태도를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유광점퍼 아이콘을 통해 팬들의 응원 문화와 팀의 정체성을 하나로 연결하고, 한국시리즈라는 특별한 순간에 맞춰 ‘LG다운 도전 정신’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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