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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육성→우승’ LG 정상 등극, 김정준 코치가 있었다…염갈량과 ‘환상 호흡’ [LG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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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2 09:39 23 0 0 0

    본문

    김정준 수석, 염경엽 감독과 ‘찰떡 호흡’

    2023년 우승→2024년 2군 육성

    2025년 다시 1군 수석으로, 결과는 우승

    2년 만에 다시 통합우승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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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LG가 다시 정상에 섰다.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이다. 연패를 노렸던 2024년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대신 다시 올라가기 위한 준비 기간이 됐다. 다시 다졌고, 이를 바탕으로 최고가 됐다. 빼놓을 수 있는 지도자가 하나 있다. 김정준(55) 수석코치다.

    KBO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야구인이다. 지도자로도, 프런트로도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전력분석, 데이터 쪽으로는 리그 최고를 논하는 전문가다. 국가대표팀 전력분석팀으로도 일했다. 지도자로도 이를 잘 살린다. 김정준 수석코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다.

    2023년 LG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염경엽 감독 픽이다. 의외라면 의외였다. 염경엽 감독과 김정준 코치는 별다른 접점이 없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감독에게 직언할 수 있는 코치, 야구를 놓고 싸울 수 있는 코치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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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시즌 바로 결과를 냈다. 정규시즌 86승2무56패, 승률 0.606 만들며 우승을 차지했다.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에 정규시즌 제패다. 염경엽 감독의 지도력을 첫손에 꼽아야겠지만, 김정준 수석의 힘도 빼놓을 수 없다.

    2024년은 보직을 옮겼다. 수석코치로 시작했으나 5월13일 2군 코치로 이동했다. 흔들리던 2군을 잘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신 1군은 적잖이 애를 먹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라 했는데, 결과적으로 정규시즌 3위로 마쳤다. 가을야구 진출이지만, 뭔가 아쉽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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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다시 1군 수석코치로 돌아왔다. 육성에서 운영으로 복귀. LG 2군은 ‘적토마’ 이병규 감독이 왔다. 그리고 LG는 올시즌 시작부터 최상위권에서 경쟁했다.

    전반기는 2위로 마쳤으나, 후반기 ‘미친 질주’를 선보이며 1위까지 올라섰다. 끝까지 지켰다. 대망의 우승이다. 한국시리즈 직행이라는 달콤한 열매까지 품었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우승을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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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시즌 퓨처스에서 담금질 시간을 보낸 이주헌, 김현종 등이 1군에서 기회를 받았다. 손용준 등도 가능성을 보였다. 1.5군급 선수도 대거 키워 뎁스까지 두텁게 했다. 이게 2025시즌 성적으로 이어졌다.

    염경엽 감독 운영도 조금씩 변했다. 부임 1년차인 2023년 과도한 도루 시도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시즌은 그런 논란이 거의 없다. 투수들 등판 간격 조정 등 전체적인 시즌 운영도 안정적이다. 특별히 무리하는 모습이 없었다.

    김정준 수석코치의 힘도 간과할 수 없다. 여차하면 염 감독 ‘억제기’ 역할이 가능한 코치다. 덕분에 LG도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2년 만의 통합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이 조금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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