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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월 ERA 4.75’ 주춤한 LG 1선발, 염갈량이 분석한 ‘원인’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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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22 12:17 2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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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코스가 중요하다.”

    LG가 올시즌 ‘1선발’로 데려온 요니 치리노스(32). 초반 불을 뿜었다. 5월부터 주춤한다. 기록도 떨어졌다. 염경엽(57) 감독이 코치진 미팅을 통해 원인을 확인했다. 자연히 답도 나온다. 결론은 ‘낮은 코스’다.

    치리노스는 올시즌 15경기 90.1이닝, 7승2패, 평균자책점 3.29다. 준수하다. 81삼진-22볼넷으로 비율도 좋다. 그러나 ‘압도적인 1선발’을 논하기는 살짝 무리가 있다. 리그에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만 10명이다. ‘투고타저’ 소리가 나온다. 그래서 치리노스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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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까지 무적의 위용을 뽐냈다. 7경기 나서 43이닝 던지며 4승1패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67이다. 5~6월 기록은 8경기 47.1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4.75다. 특히 최근 두 경기는 5.2이닝 4실점, 4.2이닝 6실점이다. 5회 이전 강판은 처음 기록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염경엽 감독은 ‘높낮이’를 말했다. “전체적으로 존을 낮게 써야 한다. 최고 장점이 투심과 포크볼이다. 투심이 높게 들어가면 그날 정타가 많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 존도 낮아졌으니 잘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분석파트와 얘기도 나눴다. 낮게 던질 때 기록이 좋았다. 최근에는 스트라이크 존 상단을 향하는 공이 많다. 공 1~2개 정도 올라왔다. 다시 낮추면 된다.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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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심과 포크볼, 슬라이더를 던진다. 높게 들어가는 포크볼은 딱 치기 좋은 공이 된다. 투심도 무브먼트는 좋은데, 높으면 의미가 없다. 2024시즌 ‘하이 존’이 화두였으나, 올시즌은 ABS 존 자체가 살짝 밑으로 내려왔다. 땅에 떨어지는 변화구도 걸쳐서 스트라이크가 된다. 이 코스를 잘 써야 한다.

    염 감독은 “다른 것은 괜찮다. 체력도 문제가 없다. 공이 높은 날은 맞는 날이다. 스트라이크 존 하단으로 향하면 헛스윙도 굉장히 많이 나온다. 치리노스가 장신에 타점도 높다. 낮게 가야 구종가치가 올라간다. 위로 들어가면 안 된다. 상대 헛스윙도 거의 없다. 정타가 된다”고 짚었다.

    이어 “투심 투수는 하이 존으로 던지면 무브먼트가 확 죽는다. 투심 투수가 그렇다. 무조건 낮아야 한다. 이 부분을 활용해야 한다. 초반은 이게 됐다. 최근 몇 경기 뽑아보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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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리그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투수다. 통산 75경기(44선발) 나섰다. 2024시즌도 메이저리그(ML) 레벨에서 뛰었다. LG는 당연히 에이스 역할을 기대한다. 시즌 절반 이상 치렀다. 남은 절반에서는 치리노스가 다시 시즌 초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그래야 LG 우승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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