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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시즌 제패→다음 목표는 ‘통합우승’…마지막 과제는 ‘불펜 안정화’ [LG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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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2 12:09 4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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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매직넘버 ‘0’. LG가 시즌 최종전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마침내 거머쥐었다. 애초 LG가 원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살짝 빗겨나갔지만, 한화가 SSG에 역전패 당한 덕분이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전에서 3-7로 패했다. 지난달 24일 LG에 리그 최초 7타자 연속 볼넷 허용이라는 불명예를 안긴 팀을 상대로 또다시 뼈아픈 패배를 당했으나. 그러나 같은 날 SSG와 경기를 치른 한화가 경기 막판 역전을 허용, 자연스레 우승은 LG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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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초반부터 LG의 기세는 예사롭지 않았다. 패배 없이 내리 7연승을 찍었고, 상승세는 6월 말까지 계속됐다. “온 우주의 기운이 LG에 몰렸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투타 밸런스가 맞아떨어졌다. 전반기 막판 살짝 부침을 겪으면서 선두 자리를 한화에 내줬으나, 후반기에 들어서자마자 또다시 연거푸 승리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올시즌 절대 ‘2강’을 이룬 한화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무엇보다 8월 이후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막판에는 격차를 3경기까지 벌렸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와중에도 LG가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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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 걸리는 부분이 있다. 투타 조화가 썩 좋지 않다. 특히 마운드가 문제다.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고, 8월까지도 강력했다. 8월의 경우 팀 평균자책점 2.97로 1위다. 대신 불펜은 평균자책점 3.33으로 선발 대비 조금 빠졌다.

    9월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월간 타율은 0.296으로 3위를 마크했지만, 평균자책점은 무려 5.01까지 치솟으며 7위로 ‘폭삭’ 주저앉았다. 특히 불펜 평균자책점은 7.01로 최하위다.

    지난 NC전에서는 ‘불펜 붕괴’로 체면을 구겼다. 5-3으로 앞선 6회말 불펜이 제구 난조로 스스로 자멸했고, 6연속 밀어내기 실점에 이어 7타자 연속 4사구를 헌납하며 한 이닝 동안 불명예 신기록을 2개나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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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여곡절 끝에 정규시즌 우승은 품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감이 있다. 1일 NC전에서도 불펜 6명이 올라와 합계 5이닝 4실점이다. 아쉽다.

    가을야구는 단기전인 만큼 선발투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쪽이 길게 잘 던져주면 가장 좋다. 그러나 불펜의 힘은 더 중요해진다. 선발을 일찍 내리는 승부수가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불펜이 흔들리면 승리가 어렵다. LG의 마지막 과제다. 불펜 안정화 없이 통합우승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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