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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체육 인프라 및 예산 지원, 호남 홀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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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3 11:00 3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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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17개 지자체 중 뒤에서 다섯 번째… 하위권 기록

    민형배 의원, “체육계마저도 수도권·영남권 중심… 전 국민 혜택을 위한 근본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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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최근 5년간, 국민체육진흥기금 가운데 호남지역에 지원된 비율이 1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역별 국민체육진흥기금 예산 지원 현황’에 따르면, 총 1조 4195억 3000만 원 중 호남지역에 투입된 금액은 2468억 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라며, “이는 전체의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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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기간 수도권은 3942억 6500만 원(27.8%)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고, 영남권도 3880억 7900만 원(27.3%)을 확보해 각각 전체 예산의 3분의 1 가까이 차지했다. 반면, 호남지역은 2020년 696억 2200만 원에서 2024년 316억 5900만 원으로 줄어들어, 5년 새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841억 6800만 원으로 전체 기금의 20.0%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1532억 3700만 원(10.8%) △충남 1118억 3400만 원(7.9%) △전북 1039억 900만 원(7.3%) △경북 1002억 1700만 원(7.1%)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1219억 원(0.9%)으로 가장 적었고, 최대 수혜 지역인 경기도와의 격차는 약 23배에 달했다. 광주지역은 17개 지자체 가운데 뒤에서 다섯 번째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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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체육시설 분포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국 3만7176개 시설 중 영남권은 1만1759개로 전체 3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수도권 9376개(25.2%) ▲호남권 6726개(18.1%) ▲충청권 5686개(15.3%) ▲강원·제주 3629개(9.8%)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를 분석한 민 의원은 “체육계마저도 수도권과 영남권 중심의 인프라, 정부 정책·예산 운용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일부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국민이 고르게 혜택받을 수 있도록 정부, 특히 문체부가 앞장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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