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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 FC 미들급 랭킹 1위 정연우, 호주서 세계 킥복싱 타이틀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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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3시간 10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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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 차세대 에이스, 10월 18일 MASA & WKBF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

    “국내 입식격투기 저변 확대의 계기 될 것” 업계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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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의 미들급 랭킹 1위 정연우(21, 광주양산피닉스짐)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 입식격투기의 위상을 드높일 기회를 잡았다.

    정연우는 오는 10월 18일 호주 캔버라 서던 크로스 클럽에서 개최되는 ‘ADRENALYN 12’ 대회에서 MASA(Martial Arts Sports Association) & WKBF(World Kickboxing Federation) 미들급 세계 챔피언 벤자민 톰슨(29, 호주)의 4차 타이틀 방어전 도전자로 나선다.

    MAX FC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입식격투기 단체로, 2010년 창단 이후 한국 킥복싱과 무에타이 등 입식격투기 저변 확대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격투기 프로모션이다.

    이 단체는 체계적인 랭킹 시스템과 정기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입식격투기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이트급부터 헤비급까지 다양한 체급별 토너먼트를 운영하며 차세대 스타 발굴에 주력해왔다. 특히 국제 교류전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MAX FC 출신 선수들은 ONE Championship 등 세계적인 격투기 단체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 입식격투기의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정연우는 2022년 5월 MAX FC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데뷔전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격투기계의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데뷔 이후 같은 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약 3년간 미들급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차세대 에이스다.

    21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연우는 중량급 선수들에게서 보기 드문 빠르고 다채로운 콤비네이션 공격을 주무기로 삼고 있다. 킥복싱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인 연속 기술로 상대를 압도하는 스타일로 팬들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광주양산피닉스짐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온 정연우는 이번 세계 타이틀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정연우가 넘어야 할 산은 만만치 않다. 상대인 벤자민 톰슨은 호주 쿠마 출신으로 킥복싱 전적 45전 37승(승률 82.2%)을 자랑하는 호주의 간판 킥복서다.

    톰슨은 2019년 세계 킥복싱 협회에서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6년간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특히 홈인 호주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현지 격투기 매체들은 톰슨을 “오세아니아 지역 최고의 미들급 킥복서”로 평가하고 있으며,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를 주선한 데이스타 프로모션의 장용호 대표는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 선수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장 대표는 “격투기 선수 출신으로서 복싱 프로모션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안전한 절차를 통해 국내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에 정연우 선수도 대회 5일 전인 14일 출국해 충분한 현지 적응 시간을 확보했다. 컨디션 조절과 훈련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연우는 14일 호주 캔버라 현지에 도착해 현지 시간과 기후에 적응하며 마지막 조율 훈련에 한창이다. 대회 개막 전까지 약 4일간의 적응기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MAX 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정연우의 세계 타이틀 도전에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최근 우리 선수들이 세계 입식격투기 씬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연우 선수도 그동안 MAX FC에서 쌓아온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승리하길 바란다”며 “꼭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한국으로 가져왔으면 좋겠다. 국내 입식격투기 발전을 위해서도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MAX FC는 앞으로도 유망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연우와 벤자민 톰슨의 대결은 3분 5라운드 K1 룰로 치러진다. K-1 룰은 펀치, 킥, 무릎 공격이 허용되지만 팔꿈치 공격과 목 뒤 잡기(클린치)는 제한되는 규칙으로, 화려한 킥 기술과 타격의 정확성이 중요한 경기 방식이다.

    격투기 전문가들은 “정연우의 빠른 풋워크와 다양한 콤비네이션이 톰슨의 경험과 안정감을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승패의 관건”이라며 “젊음과 패기로 무장한 도전자와 노련한 챔피언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18일 저녁(호주 현지시간 오후)에 열릴 예정이며, 국내 격투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연우가 승리할 경우 한국인 최초로 해당 단체의 미들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한국MMA 업계의 한 관계자는 “MAX FC를 비롯한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들이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갖춰가면서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며 “정연우의 도전이 한국 입식격투기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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