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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행 절실합니다…‘확률 100%’ 무너뜨리려는 삼성 vs 벼랑 끝 ‘0%’ 막으려는 SSG [준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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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35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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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이소영 기자] 정규시즌 3위 SSG와 4위 삼성의 희비가 엇갈렸다.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SSG는 원정에서 주저앉았고, 삼성은 살아나는 타격감에 힘입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SSG와 삼성은 9일부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경기를 치르고 있다. 2차전은 우천으로 한 차례 순연됐고, 3차전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우천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는 누군가가 웃으면 누군가는 우는 법. 삼성이 3차전을 잡으며 플레이오프행 확률 ‘100%’를 거머쥐었다. 반대로 SSG는 ‘0%’ 벼랑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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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에서는 삼성이 5-2 선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유독 가을과 인연이 없었던 최원태가 6이닝 무실점 ‘인생투’를 펼쳤고,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삼성 타자들에게 수비 약점이 읽히면서 2이닝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덕분에 삼성은 불펜을 아낄 수 있었다. SSG는 중간계투 7명을 총동원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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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간의 휴식이 ‘독’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숭용 감독의 우려대로 실점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점이 크다. 2차전에서는 하늘은 SSG의 편이었다. ‘깜짝 선발’ 김건우의 호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마무리 조병현이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통해 4-3으로 이겼다. 단순한 1승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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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승1패 시리즈 균형을 맞춘 채 펼쳐진 3차전에서는 삼성이 총 11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5-3 승리를 거뒀다. 2차전 승리로 심리적 우위를 점한 SSG으로서는 뼈아픈 패배다. 삼성 원태인은 6.2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SSG 드류 앤더슨은 3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설상가상 필승조 이로운마저 0.2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구자욱과 17구 승부는 포스트시즌 역대 한 타자 상대 최다 투구 신기록으로 기록됐다. 직전 경기에서 SSG 불펜을 뚫지 못했는데, 이날은 투타 밸런스가 적절히 맞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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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박진만 감독은 3차전을 앞두고 불펜을 무너뜨려야 승산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SSG는 불펜이 워낙 좋은 팀”이라며 “선발투수를 어떻게든 내려서 불펜을 공략하는 게 관건이었다. 두 경기 동안 상대했던 선수들이 많고, 선수들 눈에도 익었을 텐데 타자들이 잘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의 경우 베테랑을 대거 기용하는 초강수까지 뒀다. “올라가는 선수들이 정규시즌 그대로 평정심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바람을 드러낸 그는 “충분히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100% vs 0%’, 극과 극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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