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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경기 20득점인데 13실점, 화력은 ‘충분’ 수원FC 장기적으로는 결국 수비 답을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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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5시간 4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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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장기레이스에서 수비 안정은 필수다.

    후반기 K리그1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수원FC는 압도적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보강을 하고 난 뒤 치른 7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거의 3골을 넣은 셈이다. 안데르손 대신 데려온 윌리안이 이적 후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싸박도 최근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살아나며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도 2골을 넣었다. 외국인 선수 루안이 선제골을 넣었고, 1-2로 뒤진 상황에서 윌리안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공격에서는 문제가 없는 경기였다. 결국 약점은 수비였다. 수원은 두 골을 넣고도 세 골을 실점하며 김천에 패했다.

    수원은 최근 7경기에서 1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2골에 가까운 수치다. 수원은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 중인데 패배한 두 경기에 스코어는 모두 2-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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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은 현재 승점 31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강등권인 10위의 제주SK와는 승점이 같다. 최근 승점을 싹쓸이했지만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구도다. 더 치고 올라가야 파이널A 진입도 노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수비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김 감독은 시즌 초반 이지솔, 이현용 센터백 라인을 주로 가동했다. 최근에는 최규백, 김태한을 활용한다. 골키퍼도 안준수에서 22세 이하(U-22) 카드인 황재윤으로 변화했다. U-22 선수를 골키퍼로 쓰면 필드를 베스트 라인업으로 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후방에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실제로 황재윤은 김천전에서도 추가시간 판단 실수로 인해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천 원정에서 승점을 챙길 수도 있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공격을 잘하면 경기에서 승리하고, 수비를 잘하면 우승한다’라는 축구계 격언은 괜히 존재하는 게 아니다. 수원이 잔류를 넘어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격력은 유지하되 수비 라인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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