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첫’ 발탁한 홍명보 감독 “대표팀 합류 의지와 책임감 강했다, 손흥민 활용법·주장 변경 고민”[현장일문일답]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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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트로프 ‘첫’ 발탁한 홍명보 감독 “대표팀 합류 의지와 책임감 강했다, 손흥민 활용법·주장 변경 고민”[현장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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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5 15:00 2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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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승선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내달 미국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과 멕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월드컵 본선을 1년여 앞두고 현지 분위기 적응도 함께한다.

    홍 감독은 이날 카스트로프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홍명보호가 지속해서 관찰한 자원이다. 대표팀이 부족한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지난 12일 소속을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바꾸며 홍명보호 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다. 홍 감독도 이를 선택, 카스트로프를 직접 호출해 점검한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했다. 젊지만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아 꾸준히 성장해 온 선수다.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한다. 이번 소집을 통해 대표팀 문화나,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기대한다. 열정이 장점이 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하 홍 감독과 일문일답.

    -명단 발표 배경은?

    카스트로프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했다. 젊지만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아 꾸준히 성장해 온 선수다.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높게 평가한다. 이번 소집을 통해 대표팀 문화나,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기를 기대한다. 열정이 장점이 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 정상빈이 포함됐는데 올해 이적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체크하기 위해 불렀다.

    -카스트로프의 외적인 문제는 해결됐는지.

    KFA가 DFB와 협의를 진행했다. 카스트로프 스스로도 행정적인 절차를 풀었다. 그래서 대표팀에 뽑히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경기에 뛰지 못하는 해외파 관리는.

    프리시즌 기간에 모든 선수를 체크하진 못해도 코치진이 (유럽에서) 경기를 봤다. 지금도 문제지만 앞으로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이 든다. 내년 6월에 있는 월드컵 본선에는 환경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를 포함해 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 체크하겠지만 KFA 차원에서 논의하고 있다. 어느 시점에는 새로운 방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 꾸준하게 소통하면서 체크할 수 있는 방법밖에 없다. 관찰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카스트로프는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는지.

    선수의 경기력만 보고 선발했다. 이전 경기를 주앙 아로소 코치가 직접 봤다. 3선에 있는 중앙 미드필더와 조금은 다른 유형이다. 황인범, 김진규, 박용우, 원두재 등이 있다. 굉장히 파이터 기질이 있는 선수다. 거친 플레이한다. 기존 자원들과 유형이 다르다. 그런 점이 팀에는 플러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김민재가 돌아왔지만 수비진의 경험이 적다.

    이제부터는 검증 단계다. 동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굉장히 긍정적이다. 1년 후에 있을 월드컵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9월 A매치는 경기 외적인 측면은 월드컵 경기장이 비슷한 형태가 많다. 내적으로는 미국, 멕시코가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다. 피지컬, 스피드 등에서 좋은 점검이 될 것이다. 본선 무대에서 얼마나 빠른 공수 전환을 할 수 있는지를 적용하려고 한다. 스리백 전술도 유럽파를 중심으로 테스트할 계획에 있다.

    -주장 관련해 변화가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개인을 또 팀을 위해서도 중요한 시점이다. 시작부터 주장을 바꾼다는 결정을 하지는 않았다. 팀을 위해 어떤 선택이 좋은지를 계속해서 고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주장 변경 취지로 이해하면 되나) 바뀔 수도 있고 바뀌지 않을 수도 있다. 답변이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 결정은 아직하지 않았다.

    -대표팀 주장의 기준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 기준이 있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맞이하는 데 있어 경험이 있어야 한다. 리더십도 필요하다. 주장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직접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없다. 손흥민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손흥민이 명단에 공격수로 분류돼 있는데.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해 경기한 적이 있다. 손흥민 역할을 젊은 선수들이 해낼 수도 있다. 얼마나 오래 뛰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손흥민의 미국 무대에서 활약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 선택은 본인이 했지만 좋은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지속해 보여주는 건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새로운 리그,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단계에서 좋은 경기력과 득점까지 보여주는 건 긍정적으로 본다. 앞으로도 손흥민 활약에 관해 꾸준히 지켜볼 것이고 부상 없이 좋은 활약할 수 있게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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