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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승 질주’ KT 강철매직 “장진혁 홈런이 승부 결정지었다”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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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4 21:36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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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KT가 장진혁(32)의 역전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강철(59) 감독도 “장진혁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칭찬했다.

    KT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에 3-2로 이겼다. 1,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승리했다. 3연승 질주다. 1승이 중요한 시점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소형준은 7이닝 3안타 6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와 함께 시즌 8승을 거뒀다. 이어 등판한 김민수(0.2이닝)-박영현(1.1이닝)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소형준이 정말 좋은 투구를 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온 김민수, 박영현도 잘 막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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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은 0-1로 끌려가던 8회초 분위기를 뒤집었다. 2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선 장진혁이 상대 바뀐 투수 고효준의 3구째 속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가했다.

    장진혁은 이날 결승 홈런 포함 1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강백호 역시 2볼넷 1득점으로 이바지했다. 김민혁 역시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상대 선발 콜어빈의 호투로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는데, 8회 김민혁의 2루타와 강백호의 볼넷, 장진혁이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한 주간 수고 많았고, 무더운 날씨에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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