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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농구 ‘예비 별’들의 열정! 뜨거웠던 WKBL 신인 드래프트…전체 1순위는 이가현 [SS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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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시간 20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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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부천=강윤식 기자] 한국 여자 농구 ‘예비 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 드래프트를 위해서다. 전체 1순위로 광주 수피아여자고등학교의 이가현(18)이 뽑힌 가운데, 부천체육관이 프로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으로 불탔다.

    WKBL 신인 드래프트가 20일 부천 체육관에서 열렸다.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최다 인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26명, 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실업팀 소속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외국 국적 동포 2명 등 총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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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지명 순번 추첨 이후 콤바인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자신의 운동 능력을 뽐내기에 앞서 몸을 풀었다. 무겁지 않은 분위기였다. 그래도 표정에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콤바인 들어가서는 더 높게, 더 빠르게 뛰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코트에 농구화가 끌리는 소리로 체육관이 가득했다.

    이후 블루팀, 골드팀, 퍼플팀, 화이트팀으로 나뉘어 트라이아웃에 임했다. 전·후반 10분씩 총 20분간 치러진 경기. 본인 실력을 제대로 뽐낼 기회였던 만큼 치열했다. 경기를 지켜보는 구단 관계자들의 눈빛도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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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찾아온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가장 먼저 이가현을 호명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가현이 눈물의 1순위 지명 소감을 밝히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후 이원정, 고리미, 황윤서, 양혜은, 최예원 등이 1라운드에 뽑혔다.

    이후 한 명씩 이름이 불릴 때마다 부천체육관에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긴장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아있던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희비가 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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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프트 후 취재진과 만난 전체 1순위 이가현은 “신한은행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첫 번째로 뽑힌 것도 영광”이라며 “내·외각 가리지 않고 하는 모습과 항상 열심히 하려고 했던 모습을 잘 봐주신 것 같다. 감독님 원하시는 농구를 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40명 중 WKBL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성한 선수는 14명이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프로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열정만큼이나, 프로의 벽은 차갑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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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간절히 도전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그 모습이 차가운 프로의 벽을 녹이기도 했다. 3라운드 신한은행에 지명된 광주대학교 정채련이 주인공이다.

    최윤아 감독은 “트라이아웃에서 간절함이 묻어났다”며 지명 이유를 밝혔다. 꿈을 향한 간절함이 만들어 낸 프로 지명. 영광의 ‘1라운드 1순위’만큼이나 빛난 3라운드 지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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