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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5이닝 1실점’ 올러 완벽 부활 “지난 등판 실망스러워…내 공 믿으려 했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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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4 11:39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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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KIA가 삼성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위닝시리즈도 확보했다. 선발 아담 올러(31)가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쌓았다.

    올러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82개다. 경기는 KIA가 9-1로 승리했다.

    올러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대신 85구 투구수 제한을 안고 올라와 5이닝을 책임졌다. 직전 등판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날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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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이범호 감독도 “부상 복귀 후 두 번째라 이번에는 잘할 것이라 본다. 아픈 후에 돌아오면 나도 모르게 아끼게 된다. 던진 후 이상이 없었다. 오늘 경기는 잘 던질 것이다”고 했다.

    딱 그대로다. 최고 시속 154㎞ 속구에 슬러브-체인지업-투심 등을 섞어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경기 초반 위기도 있었다. 억제력이 탁월했다. 5회까지 득점권 7타수 1안타 줬다. 잔루는 5개다. 최소 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7회까지 팽팽한 경기다. KIA는 올러가 버텼고, 불펜도 힘을 냈다. 그리고 8회초 한준수 만루포가 터지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9회초 추가 4득점으로 완전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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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올러는 “기분 좋은 승리다. 부상에서 돌아와 두 번째 경기였는데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어 만족스럽다. 상대팀 에이스 후라도가 굉장한 투구를 보여줘서 비등비등한 투수전으로 흘러갔지만 팀이 승리해 선수단 모두 기분 좋은 경기였다. 실점 이후 추가 점수를 주지 않으려 했고 위기의 순간마다 한준수의 리드로 막아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포수 한준수와 호흡에 대해서는 “한준수가 오늘 특히 더 공격적인 투구를 주문했다. 덕분에 유리한 카운트에서 타자들과 승부할 수 있었다. 오늘 승리의 공을 한준수에게 돌리고 싶고, 엄청난 만루홈런까지 터져 한준수를 MVP로 뽑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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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등판에서 쓴맛을 봤다. “40여일만의 등판이라 어려움이 있었다. 롯데 타자들을 5월에 상대해본 적이 있어 자신감있게 들어가려 했지만 제구가 생각보다 잘되지 않았고, 5개의 안타보다 4개의 볼넷을 준 게 실점으로 이어져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운 투구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후 불펜에서 내 공을 믿고 던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감독님과 코치님 등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 공의 구위를 스스로 믿을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이 오늘 경기에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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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올러는 “다음 등판까지 불펜피칭을 꾸준히 하면서 속도, 제구, 구위 등을 점검하는 시간들을 가질 예정이다. 조금 더 다듬어 나간다면 앞으로 남은 모든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다음 등판에서 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뜻깊은 승리를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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