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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똑’ 기회 왔어요! 제환유, 두산 마운드를 지켜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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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2 19:15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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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팀 내 최상위권 커브를 지녔다.”

    두산 최민석(19)이 휴식차 말소된 가운데, 제환유(25)가 로테이션 공백을 채운다.

    두산은 지난 주말 키움과 3차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는 3-4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허슬두 DNA’를 장착한 선발진의 호투와 타선의 불방망이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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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키움전에 선발 등판한 최민석은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한 데 이어 직전 SSG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뽐낸 만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 신인이지만, 인상적인 투구로 팀 승리에 앞장서 온 탓이다.

    올시즌 쉴 새 없이 달려온 만큼 지칠 법하다는 게 조성환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그는 “민석이가 10번 정도 던졌더라.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기도 했고, 조금 지쳐 보여서 투수 코치님과 상의한 뒤 한 턴 쉬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최민석은 관리 차원으로 지난 10일 1군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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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로테이션 공백을 채울 이는 누굴까. 사령탑은 “제환유가 계속 준비 중이다. 민석이 대신해 등판하는 걸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했다.

    2020년 2라운드 전체 19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제환유는 올시즌 두 차례 중간계투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4.50을 마크했다. 1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볼 순 없지만, 2군 성적을 보면 잠재력은 충분하다. 퓨처스에서 총 10경기에 나서 2승1패, 평균자책 2.96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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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커브가 장점인 선수다. 사령탑 역시 “팀에서 커브를 던질 수 있는 투수 중 제일 상위에 랭크됐다”며 “볼 카운트 싸움만 잘하면 계산도 서고, 경기를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부담감도 적지 않을 터. 관건은 제구다. 조 대행은 “지금은 아무래도 1군 등판이 어색한 면도 있고 긴장도 될 것”이라면서도 “구속은 나오는데 아직 제구는 흔들리더라. 그래도 2군에서 계속 선발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산은 리그에서 세대교차가 잘 이뤄진 팀으로 꼽힌다. 사령탑이 “오늘 잘하면 내일도 나간다”는 기조를 누차 강조해왔으므로 기회를 잘 잡는다면 팀에게도, 선수에게도 일석이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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