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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 광주-11위 안양 겨우 5점 차, 중위권부터 모조리 강등 후보…또 ‘역대급’ 생존 경쟁 후반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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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13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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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올해에도 또 ‘역대급’ 생존 경쟁이다.

    24라운드를 마친 K리그1에서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하다. 6위 광주FC가 32점을 기록 중인데 11위 FC안양(27점)과는 겨우 5점 차이다. 2경기면 추격이 가능한 간격이다. 두 팀 사이에는 울산HD(31점), 강원FC(30점), 제주SK(29점), 수원FC(28점)이 1점 차로 붙어 있다. 최하위 대구FC(14점)가 홀로 낙오해 다이렉트 강등이 유력한 가운데 승강플레이오프로 향할 10위, 11위의 향방은 오리무중이다. 매 시즌 역대급 경쟁이 벌어진다고 하지만, 올해에는 특히 더 치열하다.

    지난해 같은 시점에 6위 FC서울이 33점, 10위 전북 현대 23점으로 10점 차였던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비교된다. 7위 광주도 31점으로 전북에 넉넉하게 앞섰다. 하위 그룹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중위권 팀들이 강등 걱정까지 할 일은 없었다.

    수원의 반등이 중위권 구도를 혼탁하게 만들었다. 수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을 보강한 뒤 최근 4연승에 성공했다. 4경기 12득점의 압도적 공격력을 앞세워 11위에서 10위로 도약했다. 수원의 상승세에 중위권 팀들은 긴장하고 있다.

    정규 라운드는 이제 9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파이널A에 해당하는 순위로 진입하지 못하는 팀은 파이널 라운드에서 끝까지 피 말리는 순위 싸움을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은 광주가 6위를 선점하고 있지만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주인이 바뀔지도 모른다. 앞으로는 승점 하나, 득점 하나가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련하게 승점을 관리하는 팀이 강등 걱정 없는 파이널A로 진입할 수 있다.

    중위권 분위기를 좌우할 팀은 울산이다. 신태용 감독을 선임한 울산이 흐름을 바꿔 침체에서 벗어난다면 중위권 싸움은 더 뜨거워진다. 특히 4위 서울(36점)이나 5위 포항 스틸러스(35점)도 진땀을 흘릴 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스쿼드만 보면 울산은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팀이다. 오히려 지금 순위가 비정상적이다.

    K리그의 한 사령탑은 “정말 피를 말리는 경쟁이다. 예측도 불가능하고 한두 경기에서 미끄러지면 순위가 확 내려갈 수 있다. 긴장하고 집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며 치열한 순위 싸움에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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