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향 뿜뿜’ SSG, 랜더스필드 화장실 환경개선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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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SSG가 5일 삼성과 홈 경기부터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인천SSG랜더스필드 화장실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SSG는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손잡고 ‘이온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악취 감지 센서’, ‘스마트 디퓨저’ 등 하이테크 기술을 인천SSG랜더스파크 화장실에 도입한다.
먼저, 이온 플라즈마 공기살균기가 경기장 주요 화장실 11개소에 설치된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악취를 감지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공기를 살균 및 정화한다.

악취 감지 센서는 야구장 내 모든 화장실(총 50개소)에 도입된다. 이 센서는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악취 유발 물질을 실시간 감지하고,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원인을 분석해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악취를 감지 시 자동으로 향을 분사하는 스마트 디퓨저도 운영된다. 디퓨저는 센서를 통해 악취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향을 분사한다. 또한 허브를 베이스로 한 청량하고 시원한 ‘SSG랜더스 시그니처 향’도 개발됐다.
무엇보다 화장실 환경개선을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편을 줄이고 전반적인 관람 만족도를 높인다는 게 SSG의 계획이다.
한편 SSG는 2023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스마트 구단 구축(Smart-X Sports)’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랜필PET봇’ 뿐 아니라 경기장 복도 혼잡에 따른 자동 경보 알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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