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위한 스포츠법 논의’…전현희 의원 “스포츠는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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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 주최, 체육단체 제도 개선·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집중 토론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건강 100세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법 개정과 정책 고도화를 위한 ‘스포츠 정책포럼’이 오는 8월 13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이 좌장을 맡은 ‘국회 좋은정책포럼’이 주최하고, ‘미디어스 국민정책자문단’ 스포츠분과가 주관한다.

고령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스포츠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복지로 부각되는 가운데, 제도적 뒷받침과 산업적 기반 마련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발제는 ▲‘좋은 스포츠 실현을 위한 정책 고도화 방안’(한남희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지속가능한 체육단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김세훈 대한체육회 전략기획부장) ▲‘미래환경 변화와 스포츠산업 정책 방향’(김상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산업실장) 등으로 구성된다.

토론에는 조현재 단국대 석좌교수(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가 좌장으로 나서며, 김세훈 경향신문 스포츠부장, 김대희 부경대 교수,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현장과 학계, 산업계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현희 의원은 “기대수명이 높아지는 시대에 건강 100세는 개인의 소망을 넘어 국가 정책의 핵심 과제가 됐다”며 “이번 포럼은 스포츠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을 앞두고 관계자들은 지난 7월 29일 전현희 의원실에서 사전 미팅을 갖고, 의제 선정과 정책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성과 실효성을 강조한 이날 논의는 ‘말뿐인 정책’을 넘어서는 실질적 제안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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