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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100타점→시즌 ‘150타점’ 페이스…디아즈, 팀 동료 박병호 ‘146타점’ 넘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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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31 11:05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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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이 꽤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전 우승 후보라 했다. 현시점에서 우승은 크게 어려워진 상태다. 대신 ‘위안’이 있다. 르윈 디아즈(29)다. 신기록을 쓸 기세다. 타점이다. 팀 동료 박병호(39)가 보유한 기록을 깰 기세다.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디아즈는 지난 29일 홈런을 때리며 1안타 2타점 기록했다. 시즌 33홈런이 됐고, 타점은 101개가 됐다. 올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타자가 됐다. 역대로는 94번째다.

    현재 타율도 3할이 넘는다. ‘3할-30홈런-100타점’ 가능성이 꽤 크다. 삼성 외국인 선수로는 2018년 다린 러프(0.330-33홈런 125타점) 이후 5년 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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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점 페이스가 무시무시하다. 30일까지 디아즈가 101타점인데, 2위 빅터 레이예스(롯데)가 77타점이다. 디아즈가 얼마나 독보적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97경기에서 101타점이니, 경기당 1개가 넘는다.

    조심스럽게 신기록도 보인다. 현재 기준이라면 시즌 150타점까지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KBO리그 역대 누구도 밟지 못한 고지다. 달성하면 그야말로 ‘새 역사’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 보유자는 박병호다. 지난 2015년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생산한 바 있다. 지난 9년간 이 146타점을 넘어선 타자는 없다. 10년이 흘러 디아즈가 넘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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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건도 나쁘지 않다. 시즌 초중반 디아즈는 외로웠다. 다른 타자들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4시즌 ‘MVP급’ 활약을 선보인 구자욱 부진이 컸다. 김영웅도 2024년과 비교하면 손색이 꽤 있다.

    어느 순간 구자욱이 살아났다. 타율 0.240 치던 타자가 이제 타율 0.310이 넘는다. 수시로 멀티히트 경기를 만든다.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왔다.

    강민호도 꾸준히 자기 몫을 한다. 개막 후 6월까지 홈런 5개인데, 7월만 4개다. 김영웅 역시 7월 들어 달라진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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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디아즈 앞뒤에 배치되는 타자들이 잘한다. 디아즈를 거르는 선택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승부를 하자니 또 쉽지 않다. 상대가 어려움에 빠질수록 디아즈는 편하게 갈 수 있다.

    삼성은 현재 치열한 5강 싸움을 하고 있다. 4위 KT까지는 충분히 가시권이다. 4위에 오른다면, 그 위도 전혀 포기할 상황이 아니게 된다. 중심에 디아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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