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군단’ 부산 KCC, ‘경력자’ 숀 롱-드완 에르난데스로 외국인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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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부산 KCC가 차기시즌 외국인 선수를 ‘경력자’로 채웠다. 숀 롱(32)과 드완 에르난데스(29)다.
KCC는 29일 “2025~2026시즌 외국인 선수로 숀 롱(208㎝)과 드완 에르난데스(208㎝)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둘 다 검증된 외국인 선수다. 숀 롱은 NBA와 G리그, 호주, 일본 등 여러 해외리그에서 뛰었다. 경험이 풍부하다.
2020~2021시즌, 2024~2025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두 시즌 평균 18.2점 9.1리바운드 2.0어시스트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6.1%다.

에르난데스 역시 NBA에 지명됐던 선수다. KBL에서는 원주 DB에서 뛴 바 있다. 2022~2023시즌이다. 당시 14.6점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3.0% 기록했다.
KCC는 차기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국내 선수는 이미 ‘초호화’ 그 자체다. 허웅-최준용-송교창이 있고,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허훈 영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승현을 울산 현대모비스로 보냈지만, 장재석을 받아와 높이는 유지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까지 끝냈다. 득점력을 갖춘 숀 롱과 골밑에서 힘을 낼 드완 에르난데스 조합이다. 공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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