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줄고, 역전승 늘었다…후반에 강해진 LG, 끝나지 않은 ‘1위 추격’ [SS포커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역전패 줄고, 역전승 늘었다…후반에 강해진 LG, 끝나지 않은 ‘1위 추격’ [SS포커스]

    profile_image
    선심
    2025-07-29 14:12 1 0 0 0

    본문

    news-p.v1.20250515.1ba00b0a7ee54f858201d90b222ac81f_P1.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LG가 달라졌다. 후반에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인다. 역전패는 줄고, 역전승은 늘었다. 이걸 동력으로 삼는다. 무서운 기세로 1위 추격에 나선다.

    벌써 정규시즌의 3분의 2를 소화했다.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 KBO리그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서서히 ‘클라이맥스’에 접어들고 있다. 치열했던 최상위권 순위 경쟁도 이제는 어느 정도 굳혀지는 모양새. 꾸준히 3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화, LG, 롯데는 나름 안정감을 보인다.

    news-p.v1.20250708.c84dcf2c33c64f2db79a8be8d3ad1712_P1.jpg

    물론 그 안에서 얼마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다. LG가 바라는 그림일 것이다. 한때 5.5경기까지 벌어졌던 선두 한화와 경기 차이를 다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후반기 흐름이 괜찮은 덕분이다. 충분히 1위 탈환을 바랄 수 있는 분위기다.

    역전패는 줄고, 역전승은 는 게 컸다. 6월까지 LG가 거둔 역전승은 총 14승이다. KBO리그 10개구단 중 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역전패는 16패였다. 이쪽은 전체 4등이다. 역전승 횟수는 리그 최하위권인데, 역전패 횟수는 리그 상위권이었다.

    news-p.v1.20250612.29194bf4aa8a4f9eae4fce57ecf6bc08_P1.jpg

    7월부터는 정반대의 데이터를 보인다. 29일 기준 LG가 7월에 걷어 올린 역전승은 6회로 한화(7승)에 이은 2위다. 반면 역전패는 2패에 불과하다. 경기 수가 적은 만큼, 표본이 많지는 않다. 그래도 역전승은 리그 최상위권이고 역전패는 리그 최하위권이라는 지금의 데이터는 충분히 긍정적이다.

    지난주 KIA와 주중 3연전에서 이런 LG의 ‘뒷심’이 제대로 드러났다. 22일 광주에서 열린 1차전. 4-1로 앞서던 LG는 8회말에만 6점을 허용해 4-7로 끌려갔다. 또 한 번의 역전패를 추가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9회초 1사 오지환 안타를 시작으로 5점을 뽑아 9-7 역전승을 완성했다.

    news-p.v1.20250529.6292918b68e449609c0c03e9af25c889_P1.jpg

    기세를 제대로 탔다. 25일 두산과 주말 3연전 첫 경기. 9회까지 3-4로 지고 있었다. 상대 마무리투수 김택연의 등판으로 패색이 짙어지는 듯 보였다. 이번에도 1사 이후 오지환 안타와 함께 맹공을 퍼부었다. 결국 6-5의 짜릿한 역전승이다.

    꼭 역전승이 아니더라도, 후반에 점수를 내 이기는 경기가 많아졌다. 22일 광주 KIA전 대역전극 이튿날인 23일 경기에서도 연장에 터진 문보경의 홈런 등을 앞세워 승리했다. 26일 경기에서도 8회초 김현수의 결승타점이 나왔다.

    news-p.v1.20250708.f1c2e72399654220ad6462a9a1af1cee_P1.jpg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다. 특히 오지환이 빛난다. 여전히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7월 오지환의 7~9회 타율은 3할 후반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기 막판 팀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보통 강팀은 ‘질 경기도 이긴다’고 한다. 7월 보여주고 있는 LG의 모습이 그렇다. 아직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강해진 뒷심을 바탕으로 1위를 정조준한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