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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 결승타→연타석 홈런’ 이틀 연속 ‘맹타’ 최정…‘멘탈 담당’ 김성현 오자 제대로 난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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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8 15:35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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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시즌 내내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린다. 그런데 지난 주말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이틀 연속 활약하며 1위 한화 사냥에 앞장섰다. ‘동갑내기’ 친구의 1군 합류 후 뭔가 달라졌다. SSG 최정(38) 얘기다.

    SSG의 올시즌 최대 화두는 ‘타격’이다. 긍정적인 쪽이 아니라, 부정적인 쪽이다.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투수진은 리그 ‘최상위권’. 반면 방망이는 시즌 내내 잠잠하다. 높은 마운드에도 SSG가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이유다.

    야수진 전체가 애를 먹는다. 타격왕 출신 기예르모 에레디아도 어려움을 겪으니 말 다 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최정이 아쉽다. SSG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그런데 올시즌 타율 0.203에 머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긴 했다. 그런 걸 고려해도 아쉬운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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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김광현 역시 “모두 아시다시피 (최)정이 형이 살아나야 한다. 부담을 줘야 한다. 돈 많이 받지 않나. 나도 그만큼 부담을 느낀다. 그러라고 연봉 많이 주는 것”이라는 ‘뼈 있는 농담’을 던질 정도.

    그런데 지난 주말은 달랐다. 삼성과 주중 3연전에서 1승2패를 당한 후 한화 원정을 떠났다. 여기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최정 존재감이 돋보였다. 26일 경기 1회초 선제 결승타를 때렸다. 27일에는 연타석 홈런을 적었다. 이틀 연속 멀티히트. 올시즌 2경기 연속 2안타를 때린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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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이 합류한 후 달라졌다는 게 눈에 띈다. 최정과 김성현은 동갑으로, 20년 가까이 한 팀에서 동고동락한 ‘절친 사이’다. 김성현은 지난 26일 1군에 콜업됐다. SSG 관계자는 “운영팀에서 김성현이 1군 복귀하자마자 가장 먼저 최정을 잘 챙겨달라고 특별 주문을 했다”고 전했다.

    이전부터 김성현은 최정의 멘탈을 잡아주는 동시에 가감 없는 조언을 자주 건넸다고 한다. 이번에도 올라와서 이쪽을 잡아주고 있는 것. 이게 끝이 아니다. 보통 최정은 원정경기의 경우 15~20분 타격 훈련을 진행한다. 그런데 한화전에서는 김성현과 함께 1시간 넘게 타격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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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숭용 감독은 “최정을 최근 만났는데, 자기가 아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안 된다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김성현 합류 후 흐름이 달라졌다. ‘절친’이 돌아온 이때, 공교롭게도 최정이 날기 시작했다.

    야구는 ‘멘탈 스포츠’라고 한다. 그만큼 심리상태가 많은 영향을 준다. 김성현이 최정 멘탈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꼬이고 꼬인 타격 실마리가 완벽히 풀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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