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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 2개 내줬지만 추가시간 폭풍 2득점, ‘강릉 극장’ 강원 대전과 극적 2-2 무승부[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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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20 01:12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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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릉=정다워 기자] 강원FC가 ‘미친 무승부’를 연출했다.

    강원은 1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승점 1을 추가하며 29점으로 8위를 지켰다.

    전반전 흐름은 강원이 주도했다. 강원은 서민우와 김동현을 중심으로 미드필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빠른 템포의 공격을 구사했다. 좌우 측면에서는 모재현과 이지호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계속해서 기회를 창출했다.

    반면 대전은 후방에서 볼을 돌리기 급급했다. 전반전에 시도한 슛이 단 2회에 불과했다. 이창근이 이지호와 가브리엘, 송준석 등의 결정적인 슛을 몇 차례 막아내지 않았다면 실점하는 흐름이었다.

    답답한 양상을 타계하기 위해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한서를 빼고 이순민을 투입하며 허리를 강화했다.

    후반 초반 심판의 판정에 의해 경기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 후반 2분 강투지의 백패스가 짧았고, 골키퍼 박청효 이를 걷어내다 에르난데스의 다리 찼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주민규의 슛을 박청효가 막아냈다.

    아쉬운 기회를 날린 대전은 곧바로 다시 득점 상황에 놓였다. 이순민의 슛을 박스 안에 있던 이유현이 막기 위해 접근했는데 공이 손에 맞았다. 약 1m 앞에서 시도한 강력한 슛이라 공이 손을 때리는 모양이었는데 주심은 재차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강원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판정이었다. 이번엔 키커로 김현욱이 나섰고 득점하며 대전이 1-0으로 앞섰다.

    분위기를 바꾼 대전은 후반 14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골대 구석을 찌르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달아났다.

    급해진 강원은 이상헌과 서민우, 이지호를 빼고 김건희와 조진혁, 김강국을 투입하며 허리, 공격에 변화를 줬다.

    대전은 라인을 내리고 수비로 완전히 돌아섰다. 에르난데스를 앞세워 역습을 노리는 형국이었다.

    수비 숫자를 늘렸지만 대전은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이창근의 선방이 이어졌다. 후반 32분 김강국의 강력한 슛을 이창근이 다시 한번 돌려세웠다.

    강원은 후반 37분 장신 수비수 박호영을 넣어 최전방에 배치, 제공권 싸움을 시작했다. 대전은 임종은을 투입해 높이를 보강했다.

    공세를 펼친 강원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4분 모재현이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며 따라잡았다. 기세를 올린 강원은 1분 뒤 김건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동점골까지 터뜨렴 패배 위기에서 탈출했다.

    패색이 짙었던 강원은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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