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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이 ‘에이스’인 이유, 단순히 ‘20점씩 넣어서’일까…모든 ‘행동’이 달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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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9 08:10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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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안양=김동영 기자] 한국 남자농구는 언제나 ‘에이스’가 있었다. 그리고 ‘황금세대’를 맞이했다. 이번에도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있다. ‘외국물’까지 먹은 선수. 체급이 다르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현중(25·일라와라)이 주인공이다.

    이현중은 사실 이번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 참가할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머리그 대신 태극마크를 택했다. 그렇게 남자농구 대표팀은 ‘에이스’를 얻었다.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이 8월 열린다. 이에 앞서 평가전을 준비했다. 일본과 두 경기, 카타르와 두 경기다. 일본은 ‘숙명의 라이벌’이다. 올해로 3년 연속 평가전. 카타르는 아시아컵 A조에 같이 묶인 팀이다. 서로 ‘니즈’가 맞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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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이 날았다. 11일 일본과 1차전에서 25점 6리바운드, 13일 2차전에서 19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올렸다. 그리고 18일 카타르와 1차전에서는 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폭발이다. 평균 21.3점 9.3리바운드다. 이현중의 활약 속에 대표팀도 3전 전승이다.

    존재감과 경기 지배력은 숫자 이상이다. ‘어디서나 이현중이 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격 코트에서 턴오버가 나오면 전력을 다해 수비 코트로 뛴다. 몸을 날려 공을 낚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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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 선수가 쓰러지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게 이현중이다.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달린다. 동료에게 손을 내밀고, 일으켜 세운다. 경기 중에도 안팎을 안 가린다. 전매특허 3점슛을 쏘고, 안으로 들어가 리바운드를 잡는다.

    상대적으로 높이에 약점이 있는 대표팀이다. 이현중에 더해 또 다른 해외파 여준석까지 몸을 던진다. ‘빅맨’이 아닐 뿐, 이현중도 2m가 넘는 장신이다. 이런 선수가 ‘각 잡고’ 덤빈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 이유다. 이는 여준석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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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무시한 활동량이다. 평가전이기에 우려가 될 정도. 정작 이현중은 “쉬는 건 경기 끝나고 쉬면 된다. 선수는 코트 안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서운 프로 의식이다.

    대표팀 안준호 감독은 카타르전 승리 후 “이현중과 여준석이 와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이현중은 프로선수로서 더 많이 성장해서 왔다. 팀에서 가장 목소리가 크다. 그만큼 소통을 잘한다. 허슬플레이도 있다. 우리 선수가 넘어지면 가장 먼저 달려가서 일으켜주는 선수가 이현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력이 좋고, 슛 성공률도 좋지만,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 에너지 레벨도 높인다.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선배들, 동료들, 후배들이 다 느낀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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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처음에는 ‘우리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험을 하고 왔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금은 그걸 넘어섰다. 국내 선수들이 많이 보고 배운다. 공부가 될 것이다. 몸으로 실천한다. 많이 성숙했다”고 칭찬했다.

    괜히 에이스가 아니다. 일본 감독도, 카타르 감독도 이현중을 두고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실력이 좋은 게 아니다. 팀을 위하는 마음이 강렬하다. ‘리더십’이다. 아직 25세 젊은 선수지만,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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