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전’ 치른 또 한 명의 왼발잡이 센터백 김태현 “홍명보 감독의 신임 얻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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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매치 ‘데뷔전’ 치른 또 한 명의 왼발잡이 센터백 김태현 “홍명보 감독의 신임 얻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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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47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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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박준범기자] “홍 감독께 신임 얻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수비수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는 11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홍콩과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태현의 A매치 데뷔전이기도 하다.

    김태현은 이날 스리백의 왼쪽 스토퍼 구실을 맡아 수비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홍명보 감독도 “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김태현은 “기쁘기도 하지만 홍콩이 많이 내려선 상황에서 힘든 플레이가 많았고 선수들끼리 맞지 않는 부분도 많았던 것 같다”라며 “(A매치 출전은) 영광스러운 자리라는 생각이 들고,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했다. 또 너무 잘하기보다 선수들끼리 잘 맞추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던 것 같다”고 데뷔전을 돌아봤다.

    김태현은 지난 2022시즌 베갈타 센다이 임대 생활을 시작으로 사간도스를 거쳐 지금은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이다. J리그에서 계속 뛰고 있다. 우승을 놓고 다툴 일본은 명단에 포함된 전원이 J리거다. 김태현은 “(한일전은)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특별한 감정이라기보다 나는 (J리그에서) 상대한 선수들이기에 어떻게 막아야 할지를 알려주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선수들의 특징은 잘 알고 있고, 선수들에게 많이 공유하려고 한다. 동료들이 일본 선수들에 관해 질문을 많이 한다. 전력 분석관 역할이라기보다는 노하우를 많이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김태현은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 수비수다. 왼발잡이 수비수는 큰 강점이다. 김태현은 “왼발잡이라는 강점은 무조건 있다는 생각이 들고, 빌드업이나 속도 그리고 킥이 동료를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김태현은 홍 감독과 과거 울산 HD에서 함께한 바 있다. 당시에는 김태현이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다시 홍 감독이 김태현을 대표팀에 불러 재회했다. 김태현은 “홍 감독께서 지켜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울산에서 같이 했지만 내가 신뢰를 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울산에 좋은 선수가 많지만 내가 보여주지 못해서다. 감독께 신임을 얻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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