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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즈 ‘대체 투수’→‘월간 MVP’ 롯데 ‘외인 에이스’로 거듭난 감보아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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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58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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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찰리 반즈(30)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한 달 만에 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섰다. 롯데 외국인 ‘에이스’ 알렉 감보아(28)는 지난달 ‘전승 행진’으로 월간 MVP를 거머쥐었다. 그는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감보아는 지난 8일 KBO리그 6월 월간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30표를 포함해 총점 55.09점을 받았다. 2위인 KIA 전상현(26.05)과 격차가 상당했다.

    롯데 소속 선수로는 2023년 4월 나균안 이후 2년 만의 수상이다. 시즌 중간에 합류한 외국인 투수로는 2023년 8월 KT 쿠에바스 이후 두 번째다. 감보아는 “너무나도 큰 영광이다. 특히 다른 후보들보다 많은 표를 받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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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일 사직 키움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수확했다. 이후 등판한 4경기에서도 모두 승리를 챙겼다. 6월 한 달 동안 5경기, 5승무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했다. 특히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올시즌 총 성적은 7경기, 6승1패 45삼진, 평균자책점 2.11이다. 감보아는 “원래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 빠른 편이다. 매 경기 잘 던진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특히 KBO 공인구가 손에 잘 맞는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감보아는 미국에 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줄곧 불펜으로 나섰다.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는 “처음으로 선발이라는 보직을 제대로 맡고 있다. 6일 간격으로 등판하는 일정 덕분에 몸 관리하는 것도 수월했다”라며 “또 불펜으로 나섰을 때보다, 내 공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내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은 매 경기 미리 준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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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타자로는 삼성 르윈 다아즈와 키움 송성문을 꼽았다. 감보아는 “두 선수 모두 정말 상대하기 까다로웠다”라며 “우리 팀 강타자인 빅터 레이예스를 상대 안 해도 된다는 점 역시 정말 다행이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그는 “현재 몸 상태가 매우 좋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 한다. 후반기에 더 강하고 좋은 모습으로 팀에 이바지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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