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최초 사령탑 대담, 홍명보 “과거 경험과 미래 예측하는 좋은 시간”…모리야스 “아시아 이끄는 라이벌로 서로 성장”[SS현장]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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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최초 사령탑 대담, 홍명보 “과거 경험과 미래 예측하는 좋은 시간”…모리야스 “아시아 이끄는 라이벌로 서로 성장”[SS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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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3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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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용인=정다워 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다시 만났다.

    홍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일본 지바현의 일본축구협회(JFA) 드림필드에서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교도통신이 마련했다.

    홍 감독과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경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 감독이 일본 J리그에서 활약했던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모리야스 감독도 일본에서 선수로 뛰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대표 선수로 A매치 35경기를 소화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부터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 이후 7년간 장기 집권하는 사령탑이다. 대담을 통해 많은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두 사령탑은 양국 축구의 역사와 발전, 향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라이벌 구도가 축구 성장에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었다는 점, 여기에 문화, 인적 교류에서 축구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스포츠를 통한 우호적인 협력과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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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흘 만에 모리야스 감독을 다시 만난 홍 감독은 “과거에 경험한 것과 다가올 미래에 예측 가능한 얘기를 공유했다. 처음이지만 자주 있었으면 하는 기회이자, 좋은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도, 한국 축구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대담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한일 축구 역사에서 처음 있던 대담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것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홍명보 감독은 좋은 선수였고, 감독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자극을 받는다. 훌륭한 사람”이라면서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 라이벌로 같은 길을 걸었다. 각자 승리를 위해 싸우고 있지만 양 팀이 아시아를 이끌어가는 라이벌, 동료로 성장하며 경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두 사람은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15일 3차전에서 격돌하기에 사실상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홍 감독은 “현재, 미래를 위해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도 마찬가지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게 팀에 중요하다고 본다. 쉬운 경기가 되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대표팀으로 승리를 위해 싸운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월드컵을 앞두고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선수가 대표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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