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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 우즈와 어깨 ‘나란히’→외인 최다 홈런 신기록 ‘눈앞’…로하스 “아들이 나의 원동력”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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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26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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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5)가 KBO리그 역사를 새로 쓴다. 전설적인 타자로 불리는 타이론 우즈(56·전 OB)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타이를 이뤘다. 로하스는 “아들이 나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로하스는 지난 2일 수원 키움전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KBO 통산 174홈런 고지를 밟으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한국 무대에서 외국인 타자가 오랜 시간 활약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로하스는 꾸준히 제 역할을 펼치고 있다.

    이강철 감독도 “한국에서 오래 뛴 외국인 선수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로하스가 꾸준히 잘했기에,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운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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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는 2017시즌부터 KT와 동행한 ‘장수 외인’이다. 2017시즌~2020시즌 동안 4시즌 연속 3할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KT를 상위권으로 이끈 주역이다. 특히 2020시즌엔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 OPS 1.097을 기록했다.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이후 일본 무대를 거쳐 지난해 KT로 복귀한 그는 지난시즌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OPS 0.989로 MVP의 면모를 이어갔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다소 아쉽다. 3일 경기 전 기준 타율 0.254, OPS 0.772에 머물고 있다. 4월 월간 타율 0.307로 출발이 괜찮았으나, 5월 0.260, 6월 0.217로 내림세를 보였고, 지난달 2군에서 조정기를 거쳤다.

    로하스는 “부진이 깊었다. 2군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 노력했다. 특히 이성열 2군 타격 코치에게 큰 도움을 받았다”며 “2018년까지 함께한 샌디 게레로 코치(전 KT 타격코치)에게 최근 타격 영상을 보여주고 조언을 듣기도 했다. 두 사람 덕분에 최근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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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지 생활은 녹록지 않다. 가족이 큰 힘이 되어준다. 로하스는 “가족이 나의 버팀목이다. 아이들이 큰 힘이 된다. 특히 첫째 아들인 크루가 ‘아빠처럼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할 때마다,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제 단 하나의 홈런만 더하면 역대 외국인 홈런 1위가 된다. 신기록 작성은 ‘시간 문제’다. 로하스는 “구단에서 신기록 달성 관련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슈퍼스타 대접해주는 KT에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기록을 경신한다면 내 야구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갈 것 같다. 6년 동안 한국에서 뛰면서 가장 의미가 큰 기록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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