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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오픈에 ‘괴물’이 나타났다! 만 16세 안성현, 알고보니 ‘기록 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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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1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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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괴물’의 탄생인가. 한국의 마스터스라고 자부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 무서움을 넘어 ‘괴물 같은 10대’가 등장했다.

    최연소 국가대표(13세 5개월), 최연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컷오프 통과(13세3개월19일) 기록 보유자 안성현(16·신성고)이 그 주인공이다. 안성현은 1일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54야드)에서 열린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바꿔 5언더파 66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클럽을 처음 쥔 안성현은 중학교 2학년인 2022년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13세 5개월은 아직 깨지지 않은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 올해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누비는 그는 2022년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불과 12세 11개월16일의 나이로 출전했다. 이 또한 역대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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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기록은 또 있다. 같은해 9월 KPGA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출전해 13세3개월19일에 컷오프를 통과했다. 중학교 2학년 학생선수가 쟁쟁한 프로선수도 힘들어하는 정규투어 컷오프를 통과했으니, 한국 골프계가 눈을 반짝일 수밖에 없는 성과였다.

    엄청난 기록을 쓴지 3년을 채 채우기도 전에 또 한번 골프계를 놀래켰다. 빠른 그린과 난도 높은 코스로 악명 높은 매경오픈에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섰다. 비가 내린데다 낙뢰 주의보로 경기가 중단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 거둔 성적이라 더 놀랍다.

    그는 “세 번째 출전인데 나올 때마다 긴장한다. 오늘도 긴장했는데, 최선을 다해 경기하자고 다짐했는데 좋은 성적을 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후반에 샷이 좀 흔들렸는데, 숏게임과 퍼팅으로 커버했다. 숏게임 훈련한 게 덕을 본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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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은 경기 중단에 흐름을 이어가려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는 그는 “최근 샷이 좀 흔들려서 교정하는 데 고생을 좀 했다. 이번 대회에서 샷이 좀 잡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롤 모델은 로리 매킬로이다. 안성현은 “매킬로이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실패해도 끝까지 노력해서 성공하는 모습이 좋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로 해외경험을 많이 쌓은 덕분에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두렵지 않다는 안성현은 “2라운드에서 더 열심히해서 컷오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하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욕심부리지는 않겠지만, 국가대표로 뛰고 있으니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고 싶다. 생각을 비우려고 노력 중인데,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남다른 야심(?)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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