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댄스 경연 ‘댄스 슈프리머시’, 올해 한국 첫 상륙한다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글로벌 댄스 퍼포먼스 경연 대회 ‘Dance Supremacy(댄스슈프리머시)’가 올하 한국에 상륙한다.

2017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확장하며 주목받아 온 댄스슈프리머시는, ‘인터내셔널(국제 경연)’, ‘킹스앤퀸즈(학생부)’, ‘필름페스트(댄스 영상제)’, ‘DS 배틀(스트릿댄스 배틀)’, ‘DS 댄스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댄스 씬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한국 경연은 목동 예술인센터 파코아트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7월 26일 토요일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킹스앤퀸즈’ 부문이 개최되어, 젊은 댄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9월 13일 토요일에는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는 ‘인터내셔널’ 부문 예선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킹스앤퀸즈’ 부문은 한국은 물론, 해외 팀들이 선 참가 신청을 완료해 개최 당일 더욱 뜨거운 무대가 예상된다. 또한 ‘인터내셔널(국제 경연)’ 부문은 캐나다,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팀들이 참가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경연 대회 외에도 해외 실력파 댄서들이 진행하는 댄스 워크숍 등의 이벤트들이 함께 열려, 참가자와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및 게스트 라인업은 5월 둘째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첫 번째 공개 게스트로 일본의 유명 댄스팀 츠바킬(Tsubakill) 이 무대에 오른다. 츠바킬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후 글로벌 활동을 이어오며 쌓아 온 저력을 이번 무대에서 다시 한번 증명할 계획이다.

댄스슈프리머시코리아 제작자인 아스펙트이엔티 장용혁 대표는 “댄스슈프리머시코리아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한국 댄서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 앞으로 댄스슈프리머시의 매년 정기 개최는 물론, 하반기에는 또 다른 글로벌 컴페티션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댄스슈프리머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스펙트이엔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