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는 좁다’ 설영우 시즌 8호AS! 시즌 공격PT 14번째…즈베즈다, 리그 30승 고지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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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붙박이 풀백 설영우가 시즌 8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설영우는 2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정규리그 33라운드 베오그라드와 홈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6분 정교한 침투 패스로 브루노 두아르테의 쐐기포를 도왔다.
전반 31분 미르코 이바노비치의 선제결과 2분 뒤 루카 일리치의 골까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즈베즈다는 후반 2골을 보태고 2실점하며 5-2 대승했다.
즈베즈다는 30승2무1패(승점 92)를 기록했다. 이번시즌 리그 조기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즈베즈다는 직전 31라운드에서 져 ‘무패 우승’엔 실패했다.
유럽 진출 첫 시즌에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설영우는 이날 풀타임을 뛰면서 도움 1개를 기록, 리그 5호이자 시즌 8호(챔피언스리그 3개) 도움을 작성했다. 리그에서 6골을 넣기도 한 그는 시즌 공격포인트 14개를 수확 중이다.
설영우에겐 세르비아 무대가 좁아 보인다. 자연스럽게 벨기에 주필러리그를 비롯해 주요 유럽 클럽이 그와 연결되고 있다. ‘오일머니’를 쥔 중동 리그 소속 구단의 관심도 언급되고 있는데, 설영우는 유럽에 잔류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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