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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 뒤로하고 정몽구배 우승, 임시현 “내가 경솔했어, 반성하고 돌아보는 기회 됐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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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3 17:15 2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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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극우 용어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임시현(한국체대)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임시현은 3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5 리커브 여자 결승전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을 세트 점수 7-3(29-28 28-28 29-29 27-27 29-28)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지난 5월 자신의 SNS에 극우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써 큰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영웅이었지만 한순간에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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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현은 공교롭게도 사건 이후 지난 9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8강 탈락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그냥 경상도 사투리를 따라 했을 뿐”이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정몽구배 우승을 차지한 뒤 임시현은 “내가 경솔하게 행동한 건 맞다. 거기에 대해 반성하고 겸손하게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라면서 “이번 일이 나에게 많은 교훈이 됐다. 나를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정몽구배는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임시현은 이번 대회를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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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현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더 기쁘고 뜻깊은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도 교수님들을 잘 따라가다 보니 정신적으로 힘든 면까지 즐길 수 있었다. 잘 마무리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동료 강채영(현대모비스)과의 결승전은 치열했다. 2~4세트 모두 무승부로 끝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이었다.

    임시현은 “채영언니와는 국가대표를 함께하고 있어 경기를 같이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긴장하고 경기에 임했다. 오늘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는데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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