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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바랜 선방쇼’ 조현우 “10개 정도 막으려고 했는데 아쉽다…도르트문트? 2018년 독일전처럼” [SS이스트러더퍼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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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22 12:17 21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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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스트러더퍼드=김용일 기자] “10개 정도 막으려고 했는데 아쉽다.”

    빛바랜 활약이다. 플루미넨시(브라질)를 상대로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한 울산HD 수문장 조현우는 아쉬워하며 말했다.

    조현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2-4로 패한 뒤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골도 넣고, 이기고 있었는데 결과가 너무 아쉽다”며 “오늘 10개 정도는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완벽한 선방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이 다음 경기도 있기에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 플루미넨시의 파상공세를 완벽하게 저지했다. 울산이 전반까지 2-1 리드하며 이변을 그리기까지 버팀목이 됐다. 조현우는 전반 상대 기대득점값이 1.39점이었는데 5회 선방하며 돌려세웠다.

    그러나 후반 들어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 등이 겹치면서 세 골을 연달아 내줬다.

    플루미넨시와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1승1무를 기록, 골득실 차로 각각 1위와 2위에 매겨진 가운데 울산은 나흘 전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1차전(0-1 패)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16강행이 좌절됐다. 오는 26일 오전 4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있는 TQL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독일전 승리(2-0 승)를 이끈 경험이 있는 조현우는 클럽 소속으로도 ‘독일 격파’를 그렸다. 그는 “(2018년) 생각이 많이 나고, 또 그렇게 될거라 생각한다”며 “잃을 것 없이 좀 더 도전적으로 하면 분명히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조현우와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첫 경기 땐 몸이 덜 풀렸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경기는 선수들이 더 자유롭게,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도 넣고, 이기고 있었는데 결과가 너무 아쉽다.

    - 선방이 많았다.

    오늘 10개 정도는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점을 너무 많이 했다. 완벽한 선방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선수들이 다음 경기도 있기에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첫 번째 프리킥 실점 상황에 대해서는.

    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거의 눈앞에 왔을 때 반응을 했는데 사실 늦은 거다. 상대가 잘 찼고, 실점은 했지만 우리에게 찬스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해 자신있게 플레이 했다. 후반 실점이 아쉽다.

    - 세계적인 클럽과 상대해 보니 어떠한가.

    (국가대항) 월드컵을 뛰면서 클럽팀으로도 월드컵이란 무대에 나와서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꿈 같은 무대다. 준비도 잘했고, 선수들과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2연패해서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그래도 2018년(러시아 월드컵) 때 독일을 꺾은 것처럼 마지막(도르트문트전)까지 최선을 다해 울산 팬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

    - 또 독일을 상대하는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 주역으로 한마디.

    생각이 많이 나고, 또 그렇게 될거라 생각한다.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는 잃을 것 없이 좀 더 도전적으로 하면 분명히 잘 할거다.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며칠동안 준비 잘해서 마지막엔 반전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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