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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 4개 나온 난타전 끝에…대구, 광주 3-2로 잡고 제주 6점 차 맹추격[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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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4 17:00 2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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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대구FC가 난타전 끝에 광주FC를 이겨 탈꼴찌 희망을 키웠다.

    대구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를 3-2로 이겼다. 페널티킥만 네 개가 나오는 난타전 끝에 대구는 승자가 됐다.

    최하위 대구는 승점 26을 기록하며 11위 제주SK(32점)를 6점 차로 추격했다.

    첫 골은 전반 6분 만에 대구에서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대구 공격수 김주공이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는데 광주 수비수 진시우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킥을 골키퍼 김경민이 막아냈지만, VAR 결과 세징야의 킥 전에 김경민이 앞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킥 찬스에서 세징야는 같은 방향으로 슛을 성공시키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은 대구는 탄탄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뒤 정치인, 정재상, 김주공을 앞세워 기동력 있는 역습을 구사했다. 광주가 더 오랜 시간 공을 소유했지만, 공격적으로 더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든 팀은 대구였다.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전반 30분 문민서를 빼고 유재호를 투입하며 허리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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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의 조기 교체 카드 활용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전반 36분 오히려 대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번에도 역습을 통해 점수를 냈다. 정치인에서 세징야, 정재상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역습이었다.

    자칫 대구로 흐름이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광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심상민이 라마스에 걸려 넘어지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헤이스가 득점하며 한 골 차로 따라 붙었다.

    전반전 막판 광주의 공세가 이어지자 대구는 전반 44분 정재상을 빼고 홍정운을 투입해 수비에 힘을 주는 작전으로 선회했다.

    한 골 앞선 채로 후반전에 돌입한 대구는 시작과 동시에 김주공 대신 박대훈을 넣어 공격 조합을 달리했다. 광주는 정지훈을 빼고 박인혁을 투입해 오른쪽에 변화를 줬다.

    전반전 막판에 공세를 펼치던 광주는 후반 5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골키퍼 한태희가 최경록에게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번엔 오후성이 키커로 나서 득점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광주는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오른쪽에서 박인혁이 수비 라인을 흔들었고, 왼쪽에선 심상민이 깊숙하게 올라와 공격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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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의 기세에 밀리자 대구는 공격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후반 21분 라마스, 홍정운을 빼고 에드가, 김현준을 투입했다.

    변수는 후반 25분 발생했다. 전반전에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던 진시우가 에드가에게 발을 높이 들어 반칙을 범해 다시 옐로카드를 받고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대구는 후반 29분 정치인을 빼고 지오바니를 넣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대구는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공세로 돌아섰다. 대구가 밀고 올라오자 후반 36분 광주는 최경록, 이강현을 빼고 하승운, 안영규를 넣었다. 이날 출전을 통해 안영규는 광주 소속으로 188경기를 소화하며 최다 출전자에 등극했다.

    추가시간 2분 다시 한번 변수가 발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에드가의 헤더슛이 광주 수비수 변준수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온필드리뷰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득점하며 대구에 승리를 안겼다.

    광주는 42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며 6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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