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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유럽파 없이 해냈다’ 기적의 16강행…한국 U-20 이창원호 “토너먼트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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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5 12:37 2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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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파나마전 승리를 기적의 16강으로 이어졌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이창원호’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파라다노스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에서 열린 스페인과 브라질의 조별리그 C조 최종전 결과 스페인이 1-0으로 이기고, D조 최종전에서 호주가 쿠바를 3-1로 제압하면서 각 조 3위 팀 중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 대회는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한다.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할 수 있다.

    한국은 전날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파나마를 제압하고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2위 파라과이(승점 4·골득실 0)과 승점,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1골이 밀려 아쉽게 16강 직행권을 얻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페인이 브라질에 1-0 진땀승을 거두며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1)로 조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스페인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다.

    조별리그 E, F조 최종전이 치러지지 않았으나 한국은 각 조 3위에 오른 6개 팀 중 C조 스페인, E조 남아프리카공화국, F조 나이지리아(이상 2경기·승점 3), D조 호주(승점 3), A조 이집트(승점 3)에 앞서 있는 상황이다. 2경기만 치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가 최종전에서 이겨도 각 조 3위 팀 중 최소 세 번째 순위다.

    이로써 한국은 2017년 대회(16강), 2019년 대회(준우승), 2023년 대회(4위)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A, B, C, D조 3위가 16강에 진출하면 한국은 9일 오전 4시30분 산티아고에서 D조 1위가 될 아르헨티나 또는 이탈리아를 만난다. 그 외 경우엔 10일 오전 8시 랑카과에서 C조 1위를 차지한 모로코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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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는 출입기자단을 통해 ‘이창원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날 16강 상대가 유력한 모로코 전력 분석을 위해 모로코-멕시코의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현장에서 관전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과해서 다행이다. 16강에서는 더 강한 팀을 만나지만 토너먼트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더 잘 준비해서 강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전날 파나마전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던 수비수 배현서(서울)도 “조별리그에서 어려운 경기를 이겨내며 팀이 단단해졌다고 느꼈다”라며 “이제부터 모든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같은 연령대 친구들과 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겠다”고 했다.

    이창원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등 핵심 유럽파가 합류하지 못했다. 해외파는 ‘주장’이자 올해 U-20 아시안컵에서 4골을 기록한 김태원(포르티모넨스)과 김명준(헹크) 뿐이다. 김명준은 부상을 입은 김준하(제주)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완전체’로 볼 순 없지만 이 감독은 21명의 태극전사와 함께 “두려움을 없이 부딪쳐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서 1-2로 패하고, 파라과이와 2차전에서는 상대 퇴장자 발생으로 수적 우위를 안고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러나 파나마와 최종전에서 짜임새 있는 공격력으로 2-1 승전고를 울리면서 기적의 디딤돌을 놨다. 토너먼트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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