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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매’ 김효주·황유민, 롯데 챔피언십 3R 공동 2위…하와이서 동반 우승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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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4 14:30 2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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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롯데 챔피언십 3R

    ‘롯데자매’ 김효주·황유민 공동 2위 우뚝

    김효주, 우승 시 시즌 2승 신고

    황유민, 우승하면 미국 무대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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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하와이의 바람 속에서 ‘롯데 자매’가 나란히 비상한다. 김효주(30)와 황유민(22·이상 롯데)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순위를 공동 15위에서 단숨에 공동 2위까지 끌어올렸다. 단독 1위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단 1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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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이 대회 챔피언인 김효주는 올시즌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이미 1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시즌 2승과 함께 ‘어게인 2022’를 완성한다.

    전날 2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라베(라이프 베스트스코어)’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던 황유민은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순위도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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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황유민에겐 여전히 절호의 기회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퀄리파잉 시리즈 없이 곧장 LPGA 투어 카드를 거머쥐게 된다. ‘2026년 LPGA 진출’을 꿈꿔온 그에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가을의 찬스’다.

    이와이 아키에가 13언더파로 단독 선두, 김효주와 황유민을 비롯해 일본의 가쓰 미나미, 미국의 메건 캉·브룩 매슈스 등 8명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해 최종 라운드는 그야말로 혼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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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1언더파 공동 10위,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30·메디힐)은 10언더파 공동 12위로 뒤쫓고 있다.

    김효주가 정상에 선다면 올시즌 한국 선수 첫 2승, 황유민이 우승한다면 곧바로 LPGA 직행이라는 드라마가 쓰인다. ‘롯데 자매’ 김효주와 황유민이 후원사 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도전하는 그림은 그 자체로 한국 골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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