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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 ‘버디쇼 폭발’ 옥태훈, KPGA 경북오픈 초대 챔피언 등극…‘제네시스·상금·다승 1위’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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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4 17:00 23 0 0 0

    본문

    옥태훈, KPGA 경북오픈 초대 챔피언 등극

    “버디 쇼 타임” 막판 3연속 버디로 역전 완성

    시즌 3승·상금 1위·대상 포인트 1위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의 시즌 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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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예천=김민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의 ‘버디 제조기’ 옥태훈(27·금강주택)이 막판 집중력으로 예천 땅을 달궜다.

    옥태훈은 4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7315야드)에서 열린 ‘KPGA 경북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적어 2위 최민철(17언더파 271타)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옥태훈 시즌 3승을 수확하며,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우승 인터뷰에 나선 옥태훈은 “이주 하반기 때 샷이 잘 안 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 어제도 샷이 너무 안 돼서 연습장가서 1시간 넘게 쳤는데 그때 감을 좀 찾은 것 같다. 그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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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까지 단독 3위(14언더파)였던 옥태훈은 이날 3~4번 홀, 10~12번 홀까지, 두 차례 3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무서운 추격전을 펼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배용준(25·CJ)이 전반 9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옥태훈은 초반부터 리더보드를 뒤흔들었다. 특히 11번 홀(파4) 에서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직후, 배용준이 티샷을 왼쪽 숲으로 밀어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승부는 순식간에 4타 차로 벌어졌다. 이어 12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옥태훈은 사실상 우승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후로는 ‘그의 무대’였다. 후반 안정적인 퍼트와 아이언 샷으로 2위권을 압도하며 5타 차 완승을 거뒀다.

    최민철(37·대보건설)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배용준은 유송규(29)와 함께 16언더파 공동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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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옥태훈은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6월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KPGA 군산CC 오픈’ 제패 이후 약 4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옥태훈은 시즌 상금 9억9162만원을 돌파했다. KPGA 역사상 단 한 명(장유빈·2024년 11억2904만원)만이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겼는데, 그는 이제 불과 721만6340원만 추가하면 ‘10억 클럽’에 입성한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6363.40점으로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며, 상금과 다승, 대상포인트 ‘트리플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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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GA 투어에서 한 시즌 3승을 달성한 선수는 2023년 고군택 이후 2년 만이다. 1992년 최상호 이후 33년 만에 시즌 4승 도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2018년 KPGA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옥태훈은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째를 거뒀다. 그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를 적어 KPGA 9홀 최저타 기록(9언더파 27타)을 썼다. 그리고 최다 홀인원 기록(5개)을 보유한 ‘기록의 사나이’다.

    그의 버디 퍼레이드는 이날 경기장에 모인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올해 목표도 달성했다. 시즌 시작 전 옥태훈은 “시즌 3승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이제는 4승도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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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태훈은 “전반에 샷 감이 좋아 자신감이 붙었다. 중반부터는 버디를 잡겠다는 생각보다 루틴을 지키는 데 집중했다”라며 “시즌 막바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시즌 4승을 최선을 다해서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KPGA 경북오픈’은 창설 첫해부터 의미 있는 대회였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주최 측은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경상북도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갤러리 참여 프로그램 등 지역 밀착형 이벤트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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