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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바는 역시 실바, 레이나 합류 효과도 ‘뚜렷’…GS칼텍스, 다크호스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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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26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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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충=정다워 기자] GS칼텍스는 의심의 여지 없는 다크호스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에서 우승 후보로 지목받은 팀은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다. 대다수의 전문가가 두 팀이 ‘2강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 전망했다.

    GS칼텍스는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에 빛나는 외국인 선수 실바가 건재하고, 아시아쿼터로 살림꾼 레이나를 영입했다. 세터 안혜진도 부상을 털고 복귀하면서 지난시즌보다 전력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다.

    예측 그대로였다. GS칼텍스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했다. 컵 대회 우승팀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를 상대로 승점 3을 챙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실바다. 48%의 공격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팀에 비교적 늦게 합류했고, 컵 대회도 소화하지 않아 실바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부상 방지 등을 위해 GS칼텍스는 실바의 컨디션을 천천히 끌어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온전하지 않지만, 실바는 왜 자신이 V리그 최고의 외인인지 개막전에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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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의 감초 역할도 빛났다. 레이나의 합류로 팀이 리시브, 수비, 연결 등에서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레이나는 41%의 준수한 리시브효율을 기록했고, 디그도 15회 시도해 12회나 성공시켰다. 33%의 공격성공률로 10득점을 기록했는데, 4세트 막바지에 3득점을 몰아넣으며 살얼음판을 걷던 승부를 결정짓는 데 결정적 구실을 했다.

    고무적인 것은 범실 횟수. GS칼텍스는 4세트를 치르는 동안 14회 범실을 기록했다. 30회의 기업은행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었다. 세트당 3.5회로 지난시즌 5.32회에서 거의 2회를 줄였다. 레이나의 합류와 안혜진의 복귀가 만든 변화였다. 여기에 서브로 육서영을 집요하게 노리는 작전도 적중했다. 전체적으로 공수 균형, 전술까지 맞아 떨어진 경기였다.

    아직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지만, 기업은행을 무너뜨린 결과는 상징하는 바가 크다. 어쩌면 GS칼텍스는 다크호스를 넘어 3강 체제까지 넘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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