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난 전진우 “20골·득점왕? 우승도 했으니 형들이 밀어줬으면 하는 바람이…”[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포옛 감독의 ‘황태자’로 거듭난 전진우 “20골·득점왕? 우승도 했으니 형들이 밀어줬으면 하는 바람이…”[현장인터뷰]

    profile_image
    선심
    18시간 41분전 4 0 0 0

    본문

    news-p.v1.20251019.ac09a477908b427fa9bca92fba02d701_P1.jpg

    [스포츠서울 | 전주=박준범기자] 전북 현대 공격수 전진우는 K리그1 우승에도 다음 목표가 남아 있다.

    전진우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수원FC와 맞대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전진우의 결장에도 전북은 콤파뇨와 티아고의 연속골로 2-0 승리,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정상 등극이다.

    전진우는 이날 ‘우승’을 즐길 수 없었다. 출전하지 않았으나 도핑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 사복 차림으로 믹스트존에 등장한 전진우는 “경기를 보는데 심장도 뛰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들었다. 떨리고 소름도 돋더라”라며 “내가 우승 주역이라기보다 모든 사람이 자기 위치에서 제 역할 했다. 누구 한 명이 어긋나거나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매일매일 분위기 좋게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왔다”고 돌아봤다.

    지난시즌 여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전진우는 이번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31경기에서 14골(2도움)을 넣었다. 자신의 우승 지분에 관해선 말을 아꼈다. 전진우는 “이렇게까지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팀에 얼마나 보탬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보다는 다른 (베테랑) 형들이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news-p.v1.20251019.b15bc4b9c60d4b6da1a8145b46b9f216_P1.jpg

    더욱이 전진우는 14골로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싸박(수원FC), 이호재(포항 스틸러스·이상 15골)에 한 골이 뒤져 있다. 득점왕도 욕심이 날 법하다. 전진우는 “내가 말하기보다는 감독이나 형들이 얘기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에둘러 말한 뒤 “선수단이 휴식을 갖는데 나는 슛 훈련을 하려고 한다. 20골을 달성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우승했으니 형들이 페널티킥도 그렇고 나를 조금 밀어줬으면 하는 마음은 있다”고 웃었다.

    14골은 전진우의 커리어 하이다. 그는 “다른 감독이었다면, 이렇게까지는 절대 못 했을 것”이라며 “항상 믿음을 주고 경기장에 내보내 주셨다. 더 열심히 또 더 잘하려고 했다”라며 “감독께서 잔소리도 많이 하셨다. ‘부족하니까 더 해야 한다’, ‘수비적인 부분도 더 해줘라’라고 해주셨다”고 강조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