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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듀오’ 날카로운 왼발 이명재+활동량·공격성 보여준 김문환…홍명보호 ‘측면’ 경쟁도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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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49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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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듀오’ 이명재와 김문환이 축구대표팀 측면 경쟁에 불을 지폈다.

    측면 수비수는 축구대표팀이 지속해서 고민하는 포지션 중 하나다. 대표급 측면 수비수가 흔하지 않아서다. 홍 감독도 부임한 이후 여러 측면 자원을 테스트했는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측면을 사실상 책임지다시피 했다.

    둘은 브라질(0-5 패)전에도 함께 출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파라과이(2-0 승)전에는 변화를 택했다. 왼쪽에는 이명재, 오른쪽에는 김문환을 배치했다.

    이명재는 울산HD 시절 홍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다만 잉글랜드 무대로 떠난 뒤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대표팀과 멀어졌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전으로 이적했고, 출전 시간을 늘리며 이전 모습을 되찾고 있다.

    이명재는 파라과이전에서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명재는 전반 15분 엄지성의 선제골에 기점 구실을 했다. 왼쪽 측면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명재의 크로스를 파라과이 수비수 주니오르 알론소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엄지성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명재는 이 외에도 빈도가 잦지는 않았으나 공격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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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선 김문환이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공격할 때 상당히 전진했다. 중앙으로도 유연하게 움직이며 숫자 싸움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몸싸움과 태클을 통해 상대 공격 차단에도 힘썼다. 공간이 발생했을 때는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를 뽐냈다.

    김문환은 홍명보호에서 붙박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온 설영우와 전혀 다른 유형이다. 포백도 거뜬히 소화하는 만큼, 새 옵션으로 자리 잡기에 충분하다.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구상에 스리백을 포함하면서 측면 수비수의 역할은 커졌다. 이명재와 김문환의 활약으로 측면 수비수 포지션도 새로운 경쟁 구도를 갖추게 됐다. 월드컵 본선을 8개월여 앞둔 가운데 긍정적인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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