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도 쉽지 않다” 이럴 수가! 허리 통증 호소→김영웅 결국 라인업 제외…4차전 삼성 라인업, 어떻게 변했나 [준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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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박연준 기자] 준플레이오프(준PO)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날 경기에서 끝내겠다는 각오다. 삼성이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 준PO 4차전 SSG와 맏재결을 펼친다. 시리즈 전적 2승1패다. 이제 1승만 더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5차전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날 시리즈를 끝내려 한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허리 통증을 느낀 김영웅이 빠졌다. 그 대신 전병우가 3루수로 나선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상태가 호전됐다. 다만 무리시키지 않는다. 이날 대타도 안 된다. 계속 상황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삼성 미출전 선수는 원태인, 최원태다.
희소식도 있다. 가을 침묵했던 김지찬, 김성윤이 살아났다. 전날 3차전에서 나란히 2안타를 쳤다. 빠른 발을 앞세워 득점 찬스를 일궈냈다. 자신감이 넘친다. 이날 역시 기대가 되는 이유다.

삼성 선발은 아리엘 후라도다. 올시즌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을 적었다. SSG를 상대로는 1승1패, 평균자책저 3.29다.
반전이 필요하다. 정규시즌에 정말 잘 던졌다. 이번 가을야구에서는 다소 주춤한다. 와일드카드전 1차전 선발 등판했다. 6.2이닝 4실점으로 아쉬웠다. 준PO 2차전에서는 9회말 불펜 등판했다.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반전이 필요하다. 박진만 감독의 신뢰도 굳건하다. 그는 “후라도가 앞선 경기 주춤했다. 이날은 잘 던져줄 것이라 믿는다. 1선발 다운 멋진 투구 기대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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