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로 하락한 위기의 KT, 그래서 더 중요한 소형준 ‘활용법’, 걸림돌은 ‘이닝 제한’→어떤 선택을 내릴까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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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위’로 하락한 위기의 KT, 그래서 더 중요한 소형준 ‘활용법’, 걸림돌은 ‘이닝 제한’→어떤 선택을 내릴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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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51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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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준, 시즌 전 계획인 130이닝 이미 채워

    -불펜으로 돌렸더니 흔들, 다시 선발 전환

    -KT, 130이닝→140이닝 제한으로 변경, 소형준 2군행→한 턴 휴식 후 복귀 예정

    -리그 6위, 치열한 ‘5강 싸움’에서 소형준 호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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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KT 소형준(24)이 다시 선발 마운드에서 위용을 뽐내고 있다. 잠시 불펜을 거쳤지만, 본질은 ‘선발 체질’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했다. 꾸준히 제 몫을 다하는 모습은 팀의 희망이다. 변수가 있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첫 풀타임 시즌, 관리 차원에서 설정된 ‘이닝 제한’이 걸림돌이다.

    올시즌 소형준의 성적은 인상적이다. 26일 기준 8승6패, 평균자책점 3.25, 경기당 평균 6.5이닝을 소화하며 KT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맡는다. 위기 때마다 안정적인 투구로 경기 흐름을 지탱하며 ‘믿을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즌 초반 불안하던 외국인 투수진 속에서 소형준의 꾸준함은 더욱 빛났다. 그러나 성적만큼이나 피로 누적이 문제다. 애초 설정했던 130이닝을 넘어섰다.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뒤 작년 9월 복귀했다. 불펜으로 뛰었다. 올해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강철 감독은 이닝 제한을 걸었다. 정규시즌 소화 이닝을 130이닝으로 제한하고, 포스트시즌까지 고려해 체력과 팔꿈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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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이닝을 채웠다는 점이다. 시즌 막판을 향해가는데, 벌써 130이닝을 채웠다. 이 때문에 8월 들어 소형준은 불펜으로 두 차례 등판했다. 그러나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15일 키움전에서는 0.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낯선 보직 탓이었다. 소형준은 “선발과 불펜은 힘을 쓰는 방식이 다르다. 선발은 100구를 나눠 던지지만, 불펜은 30구 안에 전력을 쏟아야 한다. 적응에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소형준은 결국 감독에게 다시 선발 복귀를 요청했다. 투구 패턴과 체질이 선발에 맞는다는 확신 때문이다. 트레이닝 파트 역시 소형준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더 던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T는 고심 끝에 제한선을 140이닝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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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등판 간격을 조정하고 휴식을 주며 관리하기로 했다. 이강철 감독은 “원래 대체 선발을 한 차례 쓰려고 했다. 소형준이 2군에서 충분히 쉬고 올라와 순위 싸움에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KT는 5강 싸움 한복판에 있다. 27일 경기 전 기준 리그 6위다. 5위 NC와 승차 없다. 4위 롯데와 1경기, 3위 SSG와 2.5경기 차다. 흐름만 탄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

    소형준의 호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KT는 당장의 팀 성적과 장기적으로 필요한 소형준 ‘팔꿈치 관리’를 저울질하고 있다. 소형준은 “더 던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시즌 막판 소형준의 활용법은 KT의 최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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