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을 따라다닌 ‘꼬리표’, 온라인 아닌 오프라인서도 ‘최강’ 꿈꾸는 T1 김유민의 ‘각오’ [SS스타]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6년을 따라다닌 ‘꼬리표’, 온라인 아닌 오프라인서도 ‘최강’ 꿈꾸는 T1 김유민의 ‘각오’ [SS스타]

    profile_image
    선심
    19시간 36분전 4 0 0 0

    본문

    news-p.v1.20250826.53fc4e5e889247b4bda9d716b04c5366_P1.jpg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많은 아마추어가 프로에서 성공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벽을 넘어야 한다. FC온라인 e스포츠에도 수년간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를 좁히려고 노력하는 이가 있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자신 있다고 한다. T1 ‘유민’ 김유민(23) 얘기다.

    김유민이 25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C조 KT 롤스터 ‘제이엠’ 김정민과 경기서 2-1로 이겼다. 첫 세트서 1-5로 대패했다. 자칫 흔들릴 수도 있는 패배. 그러나 특유의 공격적인 성향을 잃지 않았다. 2,3세트 연달아 4-1로 승리해 승자전에 올랐다.

    김유민은 2019년부터 크고 작은 FC온라인 e스포츠 대회에 참가했다. 6년간 FC온라인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그를 따라다닌 꼬리표가 있다. 바로 ‘온라인 최강자’다.

    news-p.v1.20250826.c145f0c5469440bcb5a642149f57d4c4_P1.jpg

    그동안 김유민은 FC온라인 랭크 게임인 ‘공식경기’에서는 막강한 모습을 뽐냈다. 1위도 찍었다. 아마추어들 사이에서는 ‘최고수’로 불린다. 그런데 프로 경기가 열리는 오프라인 무대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본인도 적잖은 스트레스를 드러냈다. 본인을 향한 그런 비판과 비난에 억울하기만 했다. 그런데 이제는 생각을 바꿨다. 그런 것을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김유민은 “6년 동안 프로 생활을 했는데, 그런 꼬리표를 떼는 게 쉽지만은 않더라. 그런데 처음에는 오프라인에서 매번 비슷한 성적을 내고, 온라인에서만 잘한다는 얘기를 들을 때는 억울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news-p.v1.20250825.ba58c875773f44b58df776cb2406fd65_P1.png

    그러면서 “이제는 마음가짐을 바꿨다. 스스로 ‘뭔가 이겨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보여준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조금 더 대회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음가짐도 마음가짐이지만, 김유민은 전술에도 과감히 변화를 줬다. ‘온라인 최강’의 꼬리표를 떼기 위한 또 다른 몸짓이기도 하다. 그는 “경기장을 넓게 쓰는 포메이션을 썼는데, 상위리그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원더08’ 고원재 전술을 참고했다. 그걸 나만의 전술로 다듬었다”고 말했다.

    일단 결과가 좋게 나온다. FSL 팀배틀에서 2승1무를 적었다. FSL 서머에서도 첫 경기 승리해 승자전에 올랐다. 김유민은 “아직 첫 경기라서 방심하면 안 된다. 그런데 전술을 바꾼 후 팀배틀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승자전에 갔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