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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연패’ KIA, 연패 기간 득점권 타율 0.190…‘꽉’ 막힌 타선에 돌파구 안 보인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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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25 11:20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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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디펜딩 챔피언’ KIA가 5연패에 빠졌다. 28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패 기간 찬스에 약한 모습을 노출했다. 타선이 말 그대로 ‘꽉’ 막혔다.

    지난주 KIA가 기록한 성적은 1승5패. 19일 광주 키움전에서 12-9로 승리해 일주일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가 문제다. 키움에 2연패 당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이어진 LG와 주말 3연전에서는 시리즈 스윕을 당했다.

    지난주 KIA의 순위는 공동 5위였다. 53승4무53패로 승률 5할에 맞추고 있었다. 4위 SSG와는 1.5경기 차이. 3위 롯데와도 2.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그런데 지옥 같은 일주일을 보내고 난 후 순위가 확 떨어졌다. 3위 SSG에 3.5경기 뒤진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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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망이가 터지질 않았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번번이 침묵했다. 5연패를 당한 20~24일 동안 KIA의 팀 타율은 0.269. 출루율은 0.347이었다. 리그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중위권에 해당하는 수치. 그런데 득점권 타율은 0.190으로 최하위다.

    LG와 3연전으로 좁히면 0.067까지 떨어진다. 24일 열린 3차전.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연속 도루로 1사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걸 살리지 못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마지막 9회말 1사 2,3루에서 점수를 올리지 못한 게 가장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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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 잔루 9개, 2차전 13개, 3차전 15개를 기록했다.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잔루가 점점 늘었다. 3연전에 나온 잔루가 무려 37개에 달한다. 기회가 와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니, 이기는 게 쉽지 않았다. 24일 경기 6회초에 안타 3개로 일발 역전한 LG와 대조적이다.

    이범호 감독은 “우리가 장타력은 받쳐주는 상황이다. 중심에서 장타가 한 방씩 나와주면 경기를 좀 편하게 갈 수 있는 상황이 될 것 같다. 선발이 던질 때 한두 점씩 앞서는 경기를 해야 타석에 부담 없이 들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좋지 않은 팀 분위기 속에서 타자들의 조급함도 커지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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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심리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 득점권 기회는 타석에 임하는 입장에서 그만큼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더욱이 현재 중위권 경쟁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확확 바뀐다.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일반적인 상황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통합 챔피언으로 등극했던 지난해 KIA의 시즌 전체 득점권 타율은 0.308. 기회에 강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여전히 KIA 타선을 지키고 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야 한다. 야구는 어쨌든 점수를 내야 이긴다. 이걸 해내지 못하면 가을야구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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