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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중·고등부 동시 제패’ 회장사 부산,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접수…박형주 U15 감독 “구단서 육성에 관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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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34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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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천안=김용일 기자] “구단에서 유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부산 아이파크 15세 이하(U15·낙동중)를 지휘하는 박형주 감독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역사상 처음으로 구단이 중등부와 고등부를 동시 제패한 것에 자부심을 보였다.

    박 감독은 지난 21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천안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끝난 2025 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전북 현대(금산중)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우승한 뒤 “우리 구단은 육성에 관심이 매우 많다. 유스 선수가 성장하는 길이라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부산은 이날 전북과 전,후반 연장까지 득점 없이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부산은 지난달 U18(개성고)이 해당 연령대 유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U15까지 정상에 올랐다. ‘회장사’ 부산은 1군 팀이 한동안 K리그2에 머무르고 있는데, ‘미래 젖줄’만큼은 희망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부산 U15는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북에 1-3으로 졌으나 이후 제주SK, FC안양을 잡아냈다. 이어 16강부터 4강까지 FC서울(0-0·승부차기 6-5 승), 서울이랜드(2-0 승), 부천FC(4-1 승)를 연달아 제압하고 사상 처음으로 대회 결승에 올랐다. 2022년 우승 경험이 있는 전북과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새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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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감독은 “전북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물러서지 않고 압박했다. 이번엔 압박과 지역방어를 함께 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제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포항 스틸러스에서 뒨 박 감독은 2005년 부산동래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부산 U18(당시 동래고)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적이 있다. 2010~2011년 포철공고 감독을 지낸 그는 이후 부산으로 복귀해 유소년 팀장으로 7년간 재직했다. 유스 지도자와 행정 업무를 모두 경험한 베테랑이다.

    이날 시상식도 ‘부산 잔치’다. 박 감독과 이지호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가운데 주장 김동욱이 최우수선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대회 12골을 넣은 김나다니엘진우가 득점상, 이주안이 수비상, 문지호가 GK상, 장재영이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각각 수상했다.

    저학년 대회인 ‘GROUND.N K리그 U14 챔피언십’에서는 수원 삼성이 우승했다. 수원은 지난 20일 충북 청주와 결승전에서 2-1 승리했다.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스의 기량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도 ▲전 경기 영상 분석 데이터 제공 ▲EPTS를 활용한 피지컬 데이터 제공 ▲야간 경기 개최 ▲쿨링브레이크 시행 등 선수단을 배려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지속했다. 또 EA SPORTS™ FC Online을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넥슨이 4년 연속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프로연맹과 넥슨은 지난 2022년 K리그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GROUND.N’을 공동 출범해 챔피언십,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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