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1승’ 임찬규, “후반기 내 등판 날 팀 전승” 팀을 먼저 생각하는 ‘에이스의 품격’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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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1승’ 임찬규, “후반기 내 등판 날 팀 전승” 팀을 먼저 생각하는 ‘에이스의 품격’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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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19분전 2 0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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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후반기 내 등판 날 팀이 전승이더라.”

    지독히도 승운이 안 따르던 6~7월을 지나자 순식간에 승이 쌓인다. LG 임찬규(33)가 어느새 시즌 11승을 찍었다. LG 팀 내 다승 1위인 동시에, 리그 전체 국내투수 다승 공동 1위. 정작 본인은 개인 기록에 신경 쓰지 않는다.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할 뿐이다.

    임찬규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 선발 등판해 5.2이닝 7안타 4사사구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임찬규 활약에 힘입어 LG는 5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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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임찬규는 “제구력 면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디테일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공들이 있었다. 그래서 조금은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 막은 것 같다. 다행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임찬규는 LG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11승3패, 평균자책점 2.71을 적는다. 특히 개막 직후에 페이스가 뜨거웠다. 5월까지 무려 8승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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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6월부터 뭔가 꼬였다. 임찬규가 흔들렸던 건 아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6~7월 임찬규의 평균자책점은 3.65.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8월부터 다시 승리를 쌓기 시작한다. 1일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약 두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8일 한화전에서는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7이닝 1실점을 올렸다. 이후 17일 SSG전, 23일 KIA전까지 2연승이다. 8월에만 3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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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찬규는 “승리야 연승할 때도 있는 거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 것”이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승패보다는 후반기 들어와서 내가 등판하는 날 팀이 전승이더라. 그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후반기 LG를 아무도 말리지 못할 기세다. 압도적인 후반기 승률 1위를 찍는다. ‘쾌속 질주’하며 페넌트레이스 1위를 향해 서서히 나아간다. 선발 로테이션 한축을 담당하는 임찬규가 큰 몫을 하고 있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에이스의 책임감’. 그 덕분일까. 임찬규와 LG가 함께 고공비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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