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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 줄이고 타격했더니…‘10G 타율 0.361’ 한유섬, 열정은 여전히 ‘불타오르네’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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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1시간 35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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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이소영 기자] 욕심은 줄이되, 열정은 여전히 활활 타오른다. 타석에서 욕심을 부리기보다 팀 상황에 맞는 타격을 선보이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단다. SSG 한유섬(36) 얘기다.

    SSG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3 원정승을 따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데 이어 리그 3위로 우뚝 올라섰다. 4위로 내려앉은 롯데와 승률은 0.001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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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내내 방망이가 불을 뿜은 가운데, 이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한유섬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선취점 역시 SSG의 차지였는데, 한유섬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1회초. 최지훈의 희생번트 덕분에 2루까지 진루했고,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릴레이 안타를 때려 박성한이 홈을 밟았다. 1사 1,3루 찬스에서 한유섬도 좌전안타를 추가해 스코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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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한유섬은 “전날 태곤이가 3점 홈런을 치고, 끝까지 잘 따라붙었는데 아쉽게 졌다”며 “오늘 다시 해보자는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SSG는 19일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1점 차로 희비가 갈린 만큼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어 “팀이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면서 “지친 상황에서도 끝까지 힘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단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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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SSG가 균형을 깼다. 3루타를 때린 정준재가 박성한이 땅볼을 친 사이 홈을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여기에 후속으로 나선 최지훈의 우전안타로 1사 1루. 에레디아가 안타를 친 데 이어 한유섬이 적시 2루타를 더해 앞선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득점권에서 주자를 불러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한유섬은 “‘멀리 쳐서 외야 플라이라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땅볼이 나와서 아차 싶었다”며 “운 좋게 사이로 빠져나가 안타로 이어졌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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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한유섬은 연속 안타를 때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좋은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하고, 타격 코치님들과 많은 대화도 나눈다”며 “타석에서 욕심을 내기보다, 팀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금 당장 순위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즌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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